과학자들, 태양을 흐리게 만들어 기후변화와 싸우겠다?

  • 5 years ago
미국 — 태양을 흐리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습관을 고치는 것보다는 쉬울겁니다.

만일 이게 과학공상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로 들린다면, 그건 아직은 이게 현실이 아니기 때문일겁니다.

하버드 및 예일 대학의 과학자들은 태양지구공학을 이용해 그 가능성을 분석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네요.

특별히 고안된 비행기 여러대를 낮은 성층권 내에서 대략 지상 20킬로미터에 날리게 됩니다.

일단 여기에서부터, 이 비행기들은 작은 황입자를 방출하게 되는데요, 이 입자는 성층권 에어로졸 주입(stratospheric aerosol injection)이라고 알려진 과정으로 햇빛을 차단하게 됩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저널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된 이번 기술은 지구온난화의 비율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또한 부정적인 결과도 가져올 있습니다. 날씨의 극적인 변화나 농작물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있는 것이죠.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계획은 지구온난화의 주요원인인 온실가스배출을 커버하지는 못할 겁니다.

또 다른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는데요, 바로 자꾸 지름길만 찾지말고, 탄소배출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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