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파견 근로자도 근로시간 단축 대상인데…꼼수 쓰려는 기업들 外

  • 6년 전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신문은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시행 이후,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파견 근로자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업체들이 '파견업체는 300인 미만 사업장'이라면서, 정규직 직원들의 빈자리를 파견직 근로자들의 초과 근무로 메우려 하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하지만, 이런 주장은 기업의 꼼수라고 합니다.

파견 근로자 역시 관련 법에 따라 파견 업체가 300인 미만이더라도 일하고 있는 기업이 300인 이상이라면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적용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 보겠습니다.

미세 먼지가 다이어트를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서울과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미세 먼지와 체중 감량 효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미세 먼지가 특히 심한 서울이 다이어트 효과가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미세 먼지 농도가 높으면 외출을 자제해 활동량이 줄어들고, 미세 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체내 염증이 늘어서 비만이나 대사 질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체력검사 평가 종목인 100미터 달리기나 팔굽혀펴기 등이 경찰 업무에 정말 필요한 역량인지 살펴봐야 한다'.

경찰청의 한 성평등정책담당관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남성에 비해 체력이 약한 여경의 비율을 늘리면 치안이 불안해질 것이란 지적에 대해 반박한 말이라고 합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경찰 안팎에서 여경이 남성 경찰과 동등하게 치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는데요.

언제 어디서든 범법자를 마주할 수 있는 만큼 경찰에게 체력은 기본이라는 반대 의견과,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여경을 늘려 적합한 분야에 배치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이 엇갈린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빙하 속에 언 상태로 묻혀 있던 동물 사체에서 고대 바이러스들이 발견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탄저균, 몰리 바이러스 등 지난 2004년 이후 4차례 넘게 발견됐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고대 바이러스가 되살아나면 현대과학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무서운 전염병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러스가 해류나 선박에 붙어 들어와서 한반도 역시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고 합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과로를 호소하는 운전사의 실수나 정비 불량 탓에 하루 121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내 마을버스의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업체들은 통합 환승제로 적자가 느는 상황에서, 시의 지원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운영이 어려워 운전기사와 정비사를 적정 수준으로 고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 보니, 버스 10대를 정비사 1명이 맡는 경우가 흔하고 정비사를 한 명도 두지 않은 채 필요할 때 카센터에 버스를 맡기는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겨레 보겠습니다.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지 않고 불쑥불쑥 등장하는 전동 킥보드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운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데다, 대부분 보호장치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 사고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인데요.

도로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고라니처럼 운전자에게 아찔한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자전거와 고라니를 합친 '자라니'에 이어 최근엔 킥보드와 고라니를 합친 '킥라니'란 신조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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