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들, 원숭이 성공적으로 복제, 이제는 인간을 복제할 시간?

중국, 상하이 — 이제는 인간의 차례인가요?

중국이 변형된 DNA로 원숭이를 성공적으로 복제해냈는데요, 이는 최초를 기록했으며, 인간복제를 향한 길을 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과학자들은 복제양 돌리를 만든 것과 같은 기술로 동일한 DNA를 가진 원숭이 2마리를 복제해냈습니다.

체세포 핵치환이라는 방법인데요,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세포핵을 꺼내, 원래 핵이 제거된 난자에 주입합니다.

이렇게 핵을 이식받은 세포는 마치 자연적으로 발생한 수정란과 같이, 배아발달을 자극하는 효소로 처리를 받습니다.

결국, 연구원들은 배아 109개를 만들어냈고, 21마리의 대리모 원숭이들에게 이식했는데요, 그 결과 6마리가 임신했으나, 2마리만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종종 그리고 화화라는 이름의 이 마카크 원숭이들이 처음으로 복제되어 태어난 영장류는 아닙니다. 첫 복제 영장류는 보다 간단한 배아 개열법으로 태어난 테트라라는 이름의 붉은털 원숭이라고 합니다.

중국 연구팀은 이러한 원숭이 복제가 의료연구, 특히 파킨슨 씨 병이나 자폐와 같은 유전질환의 연구에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