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The golden age of Yoo Ah-in/베테랑 & 사도 , 흥행본좌 '유아인 전성시대'

  • 8년 전
[앵커]

베테랑에 이은 사도의 흥행질주! 그 중심에는 바로 배우 유아인이 있습니다. 최고의 대세배우로 떠오른 유아인의 특별한 매력을 분석해 봤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유아인의 두 번째 천만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베테랑]에 이어 [사도]로 두 번째 천만 영화 도전에 나선 유아인!

16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사도]가 상영 13일만에 4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베테랑]의 조태오와는 또 다른 광기 어린 캐릭터 사도세자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인터뷰:유아인]

Q) 조태오 vs 사도세자, 다른 점은?

A) 이전 작품에서는 그냥 소시오패스죠 그 친구는 그런데 사도는 어떤 울화 답답함 서운함이 비롯된 어떤 잘못된 발현이죠 광기로.. 인정받지 못하고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살아가면서 광증으로 빠져드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연기했어요 연기했습니다


유아인의 [사도]가 기대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의 호흡인데요.


[인터뷰:유아인]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아버지에 의해서 자꾸 아버지 핑계를 대는데요 어쨌든 건강한 한 청년이 이 운명 속에서 광인으로 변해가는 그 변화의 과정 그리고 뒤주안에서 8일간 그 변화의 과정. 컨디션의 변화들이겠죠? 그런 것들을 애를 쓰면서 유념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또 하나의 케미가 있습니다. 바로 혜경궁 홍씨로 등장하는 문근영과의 호흡인데요.


[인터뷰:문근영]

Q) 연기를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 사도의 부인으로서 또 한 세자의 세자빈으로서 또 세손의 어머니로서 그런 관계에 의한 딜레마를 표현을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거 같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유아인의 연기 열정 또한 [사도]의 흥행 포인트 중 하나인데요.


[인터뷰:이준익감독]

유아인이라는 배우가 한번 감정이 딱 몸에 붙으면 아무것도 안 보이나봐 진짜 돌에다 박은 거예요 그래서 영상미 끝내준다 우리는 좋아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보니까 여기에 피멍이 큰일날번 했어요 진짜

[인터뷰:유아인]

상투를 쓰고 있으니까 계속 시키더라고요 암튼 그거는 참.. 이성을 가지고 좋은 연기가 나오는데 사실 너무 오버하다보니까 그랬던 거 같고요 준비해주신 돌이 스티로폼 돌이 굉장히 많이 작기는 했었어요 아하하하 명중시키기가 굉장히 어려운 돌이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앞서 2015년 여름, 쏟아졌던 대작 영화 속 최고의 흥행작이었던 [베테랑]!


[현장음: 유아인]

긴장하긴 했어도 굉장히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기운이 잘 전달돼서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돈이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재벌 3세의 갑질 폭력을 폭로함으로써 폭발적인 흥행을 거뒀는데요


[현장음: 황정민]

기분 좋은 게요. 정말 통쾌하고 시원하게 봤거든요

[현장음: 오달수]

[베테랑]을 보면서 저는 출연했던 배우지만 너무너무 통쾌한...


현실 속에선 일어나기 힘들지만 스크린 안에서 만큼은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대리 만족감 역시 [베테랑]이 입소문을 탔던 가장 큰 요인!


[현장음: 유아인]

뭔가 선이 굵고 강렬한 그런 연기를 하고 싶은 갈증이 저도 있었던 배우였고 이번 [베테랑]에서 조태오라는 범상치 않은 역을 연기하면서 카타르시스도 느꼈고 즐거운 순간도 있었던 것 같아요 반면에 또 ..

[현장음: 유해진]

손동작이 많구나

[현장음: 유아인]

하하하

[현장음: 장윤주]

래퍼야

[현장음: 유해진]

어, 약간 강렬한...


영화 속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유아인의 이 대사가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하지만 [베테랑]의 후련한 뒷통수치기가 흥행질주의 일등 공신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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