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협 북한 반인도범죄 희생자 추모식 성료 ALLTV NEWS EAST 01OCT14

  • 10 years ago
북한 반인도 범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온타리오주 기쁨충만교회에서 정계 인사와 한인 동포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추모식에서 참석자들 모두는 촛불을 켜고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이어 요덕수용소의 생존자인 정광일씨가 참혹했던 수용소 생활을 증언하고 한인과 비한인 지도자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장음) 정광일 / 요덕수용소 생존자
제가 건강한 체격이라 체포 당시 체중이 75kg 었는데 (고문을 받고) 수용소에 다시 왔을때는 36kg 이 됐습니다.

추모식에 앞서 이경복 북한인권협 회장은 이번 행사가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음) 이경복 회장 / 북한인권협의회

이날 참석자들은 정치범 수용소를 해체하고 반인도범죄 책임자를 ICC에 회부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또 연방 정부에는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방정부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 주민들이 인권과 자유를 되찾을때 까지 끊임없이 북한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에서는 이정훈 외무부 인권대사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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