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한인회가 개최한 '어린이 한국문화 체험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동안 열린 캠프에서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 놀이, 활동등 흥미롭고 유익한 수업들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캠프에는 어린이 54명이 참가했고, 전문가 선생님 6명과 자원봉사 선생님 15명 이외에도 학생 자원봉자사 10명이 함께 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강정과 궁중떡볶이, 팥빙수등을 만들고 제기차기와 연날리기, 한국무용을 배웠으며 한국 동전 익히기, 6.25 전쟁과 태극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어린이들이 이번 캠프를 매우 즐거워했으며, 한 어린이는 지금껏 참가했던 캠프 중에서 가장 재미있어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 학부모들은 내년에는 캠프 일정을 더 늘려달라고 했다며 학부모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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