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건 이후 북한은 적반하장격으로 대남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00:06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이 직접 분사분계선까지 내려와 국경선 요세화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00:14북한이 이렇게 국경선 요세화에 집착하는 이유는 뭔지 홍선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23비무장지대에서 지뢰폭발 사건이 일어난 뒤 북한은 하루가 멀다 하고 대남 비방과 위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00:31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이 당과 군 최고위층 인사들을 대동하고 군사분계선까지 내려와 대남 경고를 보내는 등 이례적 행보까지 보였습니다.
00:43김여정 부장은 지뢰폭발 사고, 미사일 발사, 대북 인도 협력, 국경 요세화 등의 이슈들을 연계하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고요.
00:54한 달 새 10차례 입장을 발표한 점이 이례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01:00김여정은 특히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에 대한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01:08국경선 요세화 작업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01:13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지시한 국경선 요세화 작업이 늦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01:21특히 지뢰폭발 사건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한군의 작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독려하기 위한 의도도 깔려 있습니다.
01:31북한 군인들한테도 우리는 이것을 당적 차원에서 지원해 줄 테니까 안심하고 너희들은 계속해서 이것을 건설해 나가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01:42북한이 이처럼 열을 올리는 국경선 요세화는 김정은 위원장이 선언한 두 국가론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01:51남과 북은 통일의 대상이 아니라 영원히 마주할 일 없는 적대국이라는 점을 대내외에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02:10북한이 주장하는 국경선 요세화가 마무리되면 북측 비무장 지대가 사라질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정전협정 자체를 무력화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2:22YTN 홍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