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공화당이 다음 달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00:03백악관의 내부 갈등도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00:0621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00:0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실상 선거 패배를 염두에 두고
00:13책임을 돌릴 대상을 찾고 있으며
00:14일부 참모들 역시 레임덕 행정부에서
00:17하차할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00:19CNN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00:21인사 문제를 둘러싼 내부 분열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5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전 약혼여인 킴벌리 길포일 주그리스 대사는
00:28비위 의혹으로 사실상 경질됐고
00:31KT 제커라이어 전 백악관 대변인은
00:33임명 나흘 만에 최단명 대변인이라는 오명을 안고
00:37전격 해임됐습니다.
00:38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 블레어 전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00:42크리스 라시비타 등 측근의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서도
00:45문제가 있다면 즉시 관계를 끊겠다며
00:48일례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00:51특히 이들은 수지와이스 비서실장이 2024년 대선 당시
00:54트럼프 캠프에 영입한 인사라는 점에서
00:57뒷말을 낳았습니다.
00:59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중간 선거를 계기로
01:02와일스 실장을 교체하고 전국을 쇄신하려 한다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01:06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실장 교체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01:09이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01:12빌펄티 연방주택금융청 청장 리 젤딘 환경보호청 청장 등이 차기
01:18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상황입니다.
01:20동시에 참모진 사이에서는 최근 잇따른 개인 비리 의혹에 대응해
01:24내부 정보 유출자를 잡아내기 위한 움직임도 경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01:28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01:30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인사 개편을 앞두고 서로를 끌어내리기 위해
01:34정보를 유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01:38트럼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는 현대 백악관에서 벌어진
01:42그 어떤 상황보다도 더 잔혹하다며
01:44여기서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CNN에 말했습니다.
01:47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행정부 강요들의 운명 또한
01:50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1:53이번 중간선거 결과가 패배로 확인될 경우
01:55행정부에서 누가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할지에 대한
01:58추측이 분분한 상황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원입니다.
02:01한 관계자는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잃으면
02:04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02:07누가 공격 대상이 될지 모른다고 CNN에 말했습니다.
02:10특히 미국 민주당이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02:12피트 헥세스 국방부 장관의 경우
02:14중간선거 이후 경제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02:17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연료 가격 등
02:20에너지 정책 책임자인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역시
02:23더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
02:26사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2:27이 밖에도 최대 수십 명에 달하는 행정부 인사들이
02:31레임덕에 빠진 대통령을 버리고
02:32트럼프 행정부를 떠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고
02:35CNN에 전했습니다.
02:37더구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밀도에 따라
02:39권력이 결정되는 현 행정부 체제에서는
02:41새로운 공석이 어디에 발생하느냐에 따라
02:43권력 구조가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CNN은 짚었습니다.
02:47권력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