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것처럼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 시위는 교육 환경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00:08여기에 고물가에 항의하는 어른들까지 대거 합세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더욱 격렬해진 건데요.
00:14이번 시위의 주요 이유를 황보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21파리 도심 한가운데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입니다.
00:25경찰은 최루가스를 뿌리며 진압에 나섭니다.
00:29한 달 넘게 이어진 이번 시위는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시작이었습니다.
00:34긴 수업시간, 열악한 학습 환경, 만성적인 교사 부족 등에 항의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겁니다.
00:43한여름 폭염에도 에어컨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이어가야 했고
00:47선생님이 결근해도 대체 교사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교육 예산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01:00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일반 시민과 노동자들도 시위에 가세했습니다.
01:07이란 전쟁 등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과 공공서비스 악화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온 겁니다.
01:31규모가 커진 시위는 더욱 격렬해졌습니다.
01:35지난달 28일 시위 중이던 10대 소년에게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한 일이 폭력 시위의 기폭제가 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01:57여기에 경찰의 섬광탄 폭발로 15살 소년의 왼손이 절단되고
02:04또 다른 10대 소년도 눈에 고무탄을 맞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02:08민심은 걷잡을 수 없이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02:12YTN 황보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