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천공장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장례가 유족의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됩니다.
00:08고인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1계급 특진도 추서됐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5강진원 기자, 고 김진석 소방위의 장례 절차가 시작된 거죠?
00:20네, 그렇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받아 오늘 새벽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00:27검은 근조리본을 단 동료 소방대원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 주변을 지키고 있습니다.
00:34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됐는데 경기도는 추미애 지사를 위원장으로 20여 명 규모의 장례위원회를 꾸렸습니다.
00:43고인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예우 조치도 이뤄집니다.
00:47소방청은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고 김소방위의 1계급 특진을 추서한 데 이어 옥조 근정훈장 추서와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00:58소방청이 있는 세종시의 세종중앙공원에는 별도의 분향소도 마련됐습니다.
01:04경기도 부천의 빈소를 직접 찾기 어려운 시민들은 이곳을 찾아 고 김진석 소방위를 추모할 수 있습니다.
01:10고인의 연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부천시 체육관에서 엄수됩니다.
01:16추미애 경기도지사도 오늘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죠?
01:21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장례식장을 방문한 추지사는 50분가량 빈소에 머물며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01:29빈소에 들어갈 때는 아무 말이 없었던 추지사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선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01:35원래는 퇴근할 예정이었던 분이 화재 발생 소식을 듣고 즉각 현장에 출동했다며 고 김진석 소방위의 순직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01:43소방관들에게 무조건 헌신만 요구할 게 아니라 안전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밝혔습니다.
01:50빈소 앞에서는 소방관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던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는 추지사의 최근 경기도 국정감사 발언 관련 질문도 나왔는데요.
02:00추지사는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이라며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02:06앞서 지난 13일 국감에서 소방에 투입되는 지방재정 규모를 설명하던 중 빨대, 잡아먹는다 등의 표현을 쓴 이후 나흘 만입니다.
02:16추지사는 당시 발언이 나온 경위에 대해선 구조적인 재정 문제를 말하다 나온 표현상의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02:23그러면서 소방관들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고 오히려 더 잘해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02:29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강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