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천공장 화재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던 40대 소방관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입니다.
00:07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해서 소방관 1명이 사망했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00:13소방청의 입장도 들어왔습니다. 소방청은 고인의 순권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했고요.
00:20순천향대학교 부천 병원에 빈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00:24그리고 합동분향소는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고요.
00:31오늘 오후 2시부터 연결시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00:36경찰과 소방당국이 잠시 뒤에 부천 화재공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00:43곧바로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47최승훈 기자
00:50경기 부천시 내동 화재현장입니다.
00:53심정지 상태로 옮겨졌던 소방대원 1명이 끝내 숨졌죠?
01:00네 그렇습니다.
01:01어제 부천공장 화재에서 연기 확산으로 고립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40대 소방대원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01:08경찰은 오늘 새벽 0시쯤 해당 소방대원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01:15앞서 해당 소방대원은 3층에서 불을 끄던 중 연기가 급격히 확산하며 고립됐고 이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등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01:24이 과정에서 함께 중상을 입었던 다른 소방대원 1명은 의식이 돌아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2네 오늘 합동 감식이 예정되어 있지요?
01:36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공장 주위로 노란색 경찰 통제선과 빨간색 울타리 등이 쳐진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01:44잠시 뒤인 오전 9시 반부터 이곳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01:51경찰은 다만 구체적인 인원수는 현장 조율을 통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1:56감식반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세척기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정확한 발화 지점을 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5합동 감식에서는 또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볼까요?
02:11네 앞서 어제 화재 현장에서는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제4류 위험물의 제2석유류 20리터 기준 100여 통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20감식반은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물의 성분을 감정 의뢰하고 해당 위험물의 관리가 적법하게 이루어졌는지도 함께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02:28또 진압 과정에서 연기가 급격히 퍼져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됐던 만큼 연기와 불길이 확산했던 원인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02:36경찰은 소방대원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해당 사안이 중대한 만큼 사건을 경기남부청 중대재해 수사계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02:46네 이번 화재 개요도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지요.
02:52네 어제 오전 8시 40분쯤 경기 부천시에 있는 5층짜리 건물 3층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3:00소방당국은 신고 30분 만에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며 진화작업을 벌였고 오전 11시 1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03:07해당 공장은 금속을 가공해 표면에 인쇄작업을 거치는 금속 부품 도장 공장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14이 불로 40대 소방대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 나머지 소방관 4명도 열로 인해 탈진한 것으로
03:22파악됐습니다.
03:23또 공장 관계자 2명이 화산과 연기 흡입 등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03:29소방대원들의 피해가 큰데 어떤 경위에서 사고를 당하게 된 건지 짚어주시죠.
03:37사망한 소방대원 1명과 중상을 입은 대원 1명은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던 선발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44이들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3층의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52대원들은 2인 1조로 진화작업을 벌였는데 연기가 확산하며 고립됐고 도착한 후발대가 각각 3분, 29분 만에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04:00최용철 소방청장 역시 어제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원들의 빠른 회복을 빌었습니다.
04:07지금까지 경기 부천시 내동 화재 현장에서 YTN 최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