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오전 경기 부천시에 있는 공장에서 큰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00:05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불길을 잡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5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허현진 기자.
00:19네, 부천 공장 화재 현장입니다.
00:21네, 불이 언제 났고 또 인명피해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00:27네, 제 뒤로 보이는 건물 창문이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00:325층짜리 건물 3층에서 오늘 오전 8시 40분쯤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39불은 2시간여 만인 11시 10분쯤 모두 꺼졌지만 아직도 매태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00:44이곳은 금속 부품 도장 공장으로 금속 용행을 사출해 인쇄하는 작업을 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2현재까지 모두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5이 가운데 중상자 40대 남성 2명은 모두 소방대원으로 한 명은 심정지 상태입니다.
01:01경상자 5명 가운데는 3명이 소방대원, 나머지는 업체 관계자들입니다.
01:07소방대원들은 연기와 불이 많이 퍼진 상태에서 현장에 진입한 뒤
01:10후발대가 도착할 때까지 진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5불이 난 이곳 공장 건너편으로는 가공 공장이 밀집돼 있어 불이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01:31소방은 신고 20분 만에 주변의 공장이 밀집해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며
01:37담당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01:41이후 10여 분 만에 불이 옆 건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자
01:45인접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2단계로 대응을 높였습니다.
01:50소방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진압 과정에서 내부에 위험 물질이 보관돼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01:55석유류 등이 20리터 담긴 통이 100개 정도 있었다고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02:01소방은 장비 50대와 인원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02:07지금까지 경기 부천 화재 현장에서 YTN 허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