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3일 오후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으로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된 피해자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0경찰과 가천대 길병원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심정지 상태로 길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00:19A씨는 응급수술로 현재 심정지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중환자실 입원 중입니다.
00:24다만 아직 의식은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26길병원 의료진은 A씨의 경과를 살펴본 뒤 조만간 추가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00:31A씨 아버지는 이날 오후 가천대 길병원 응급병원에서 취재진을 만나 그 얼굴을 한번 보고 싶다며 격한 말을 쏟아낸 뒤 지금 경황이
00:39없으니 나중에 얘기하자며 자리를 떴습니다.
00:42앞서 병원에 먼저 도착한 A씨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딸의 소식에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00:48B씨의 범행으로 20에서 50대 남녀 7명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00:54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00:57팔과 어깨 등을 다친 50대 여성 C씨의 남편은 아내가 볼일이 있어 상업시설을 찾았다 피해를 봤다며 3층에 주차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01:05내려가던 중 B씨가 반대 방향에서 올라오면서 아내를 찔렀다고 말했습니다.
01:09양쪽 손에 흉기를 쥔 B씨는 건물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2층으로 이동해 범행한 뒤 지상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면서 불특정 다수를
01:19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1경찰은 B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