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산 원유 수입 문제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00:05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0:11하지만 우크라이나는 곧바로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0:15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00:20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00:26양측이 에너지 휴전에 동의해 즉각 효력이 발생했다면서 합의를 위반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00:34휴전 적용 대상이나 기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0:39하지만 제넨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곧바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00:47다만 러시아가 에너지 휴전을 수용한다면 우크라이나도 동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0:52일방적인 휴전 발표는 러시아산 경유 수입 문제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고조된 직후 나왔습니다.
01:01제넨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경유 거래를 비판하자
01:04트럼프 대통령은 경유값 상승의 책임을 제넨스키 대통령에게 떠넘기며 대통령 교체까지 언급했습니다.
01:19이런 발언에 대해 제넨스키 대통령은 선거를 치르는 건 우크라이나인의 몫이라며 즉각 물러설듯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01:28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바꾸고 싶다면 먼저 러시아의 60일간의 휴전 부터 설득하라고 반박했습니다.
01:47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해 3월 미국의 중재로 에너지 시설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지만
01:55이후에도 공격은 이어졌습니다.
01:57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양측이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에 동의했다고 주장했지만
02:03실질적 합의로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02:06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