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백악관이 우리나라의 정보와 방첩 분야에서 동맹 기준을 준수해달라고 언급한 거로 알려진 가운데
00:05여권에서도 양국 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00:10두 가지 사안을 콕 집어 지적한 만큼 가볍게 볼 수는 없다는 건데
00:14최근 양국 정보 협력을 둘러싼 이상기류 속 청와대의 고심도 깊어질 거로 보입니다.
00:20정인용 기자입니다.
00:23지난 6월 한미일의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에 의해 우리 국정원이 배제됐다는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0:32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지난 3월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장소 언급 이후부터 시작됐던
00:37미국의 대북정보 공유 제안은 아직 일부분 계속되고 있습니다.
00:42북한 핵과 관련돼서 우리 합참과 핵심 정보가 지금 미국하고 공유가 되고 있습니까?
00:51일부는 제한되지만은 문제없다라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00:56한미 간 불협화음이 잇따라 노출되고 있는 건데
00:59이 와중에 미 백악관 당국자발로 한국이 정보와 방첩 관련 사안에서
01:04수십 년간 이어져온 동맹의 기준을 준수하길 기대한다는 이례적 공개 입장이 나왔습니다.
01:11특히 정보와 방첩 관련이라며 안보 분야에 대한 불만이란 점을 콕 집어 밝혔습니다.
01:16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여권에서는 상황을 가볍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01:23여권 고위 관계자는 미 측이 자신들의 연급이 어떻게 다뤄질지 아는 만큼
01:28우발적인 반응으론 볼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01:32특히 정보와 방첩이란 표현을 사용한 건 한미 간 관련 현안을 둘러싼 분위기를 고려한 거라며
01:39간단한 문제로 보진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01:42다만 양국 현안을 두고 여러 이경 가운데 일부 진전도 있는 걸로 안다며
01:47외교 당국이 적절히 풀어나갈 거란 여지도 열어뒀습니다.
01:52청와대는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는 분위기입니다.
01:55대미 투자 추가 협상은 물론 핵 추진 잠수함 등 안보 분야 협의에 더해
02:00정보 협력에서도 마찰이 계속될 경우
02:03한미동맹을 근간으로 하는 외교 안보 정책에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02:09일각에선 정상 간 만남 가능성이 있는 다음 달 APEC이나
02:1412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갈등 해소를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2:20YTN 정윤용입니다.
02:21고맙습니다.
02:21들으려고요.
02:22mij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