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가석방 요구 논란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7이 전 부지사는 자신의 진위와 다르다며 옥중 입장을 통해 발언 수위를 낮췄는데 석방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00:16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가석방 요구 논란이 시작된 건 지난 7일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입니다.
00:27김광민 변호사는 이 전 부지사가 5년째 복역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매우 화가 났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00:35논란이 커지자 이 전 부지사는 옥중에서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00:40진위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조장 누명을 쓴 이 대통령 고뇌에 공감한다고 발언 수위를 낮췄습니다.
00:47이에 변호인은 더 말을 얹지 않겠다면서도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드러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00:53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4년 넘게 복역 중인 이 전 부지사가 형기 만료 전에 풀려날 방법은
01:01크게 3가지입니다.
01:03논란이 되는 가석방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01:07대북 송금 사건 형기에 절반 이상을 복역했지만 연호 술파티 위증 사건 1심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항소해 형이 아직 집행되지 않았기
01:16때문입니다.
01:16유아형 피고인은 2개의 형을 선고받은 상태이고요. 아시다시피 법에서는 각 형에 대해서 3분의 1 이상의 유기징역형이 집행되어야 기본 요건을 갖출 수
01:27있습니다.
01:28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01:30이 전 부지사 측은 형 집행정지도 시도했지만 허가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5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거나 가족을 돌볼 사람이 없는 경우 관할 공소청장 허가와 위원의 심의를 거쳐 일시 석방하는 제도입니다.
01:45실제 이 전 부지사의 아내가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에게 건강 문제 등 수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01:54대통령의 특별 사면도 경우의 수에 있습니다.
01:57하지만 이 대통령이 대북 송금 사건 공범으로 기소된 상황에서 봐주기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서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02:06이 전 부지사 측은 가석방 요건과 관련해 제도 수정을 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확정 판결에 대한 재심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02:15YTN 김희영입니다.
02:16감사합니다.
02:16말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