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을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이 부쩍 늘면서 산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4최근 비가 내리지 않고 건조한 날이 이어진 것도 산불 발생에 영향을 줬는데요.
00:09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어제 하루에만 산불이 5건 발생했다고요?
00:15네,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산불 신고만 60건이 넘었고 실제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 5건이 발생했습니다.
00:22먼저 어제 오전 11시 반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00:27산림 당국은 곧장 헬기 4대를 투입해서 진화 작업을 벌였고 5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00:34비슷한 시간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서도 산불이 났는데요.
00:39헬기 3대와 인력 70여 명이 동원돼 1시간 20분 만에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00:44또 오후 4시쯤에는 충남 서천과 울산 북구에 잇따라 산불이 일어나 각각 50분,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00:52대부분 대형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고 피해 면적도 크지 않았는데요.
00:56꺼진 산불이 되살아난 곳도 있었습니다.
00:59어제 새벽 2시쯤 전북 무조군 무주읍에서 일어난 산불은 밤샘 진화 작업으로 5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01:07하지만 2시간 만에 불길이 되살아났고 결국 추가로 진화 헬기와 인력을 투입한 끝에 4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01:14이렇게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 건 날씨 영향이 큽니다.
01:17가을이 깊어지면서 낙엽이 쌓이고 특히 비가 내리지 않은 탓에 이 낙엽이 바짝 마르면서 쉽게 불이 옮겨 붙게 될 겁니다.
01:26또 선선한 날씨에 등산객이 늘어난 것도 원인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01:32산림청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51산불 조심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02:03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