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일 전
- #2424
■ 진행 : 정채운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의 파장이 유엔 무대와 국회 국정감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사태를 '자작극'이라며 강하게 부정하면서도 국경 요새화 작업을 밀어붙이고 있는데요. 북한의 진짜 속내와 위협받고 있는 정전체제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있는 지뢰 해체 작업을 했고 그러자 북한 외무성이 하루 만에 성명을 내고 자작광대극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하루 지나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이었죠. 하루 정도 지나서 북한에서 입장이 나온 점에 주목을 했그것 또 김여정 부장이 아니라 외무성, 우리로 치면 외교부가 성명을 낸 것에 주목을 했는데 교수님께서는 이 부분 어떻게 보셨어요?
[임을출]
일단 외무성이 성명을 발표한 것은 남북관계는 국가 대 국가 관계다. 그러니까 정부의 공식 입장을 표명한 거죠. 사실 북한이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면이 많습니다. 지난 9월 21일 지뢰 폭발 사건이 일어나고 그리고 9월 29일 우리 군 당국이 중간발표를 하고 그리고 9월 30일부터 김여정 당 총무부장이 입장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굉장히 짧은 기간 안에 6차례 김여정 담화, 정부의 공식입장이 발표된 거예요. 이게 굉장히 이례적이거든요. 그만큼 이번 사건을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김여정과 북한의 외무성이 번갈아가면서 자신들의 명확한 입장을,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단호한 대응하겠다고 했었고 강신철 장관이 얘기한 것도 보면 북한이 우리 대응에 상당히 당황했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군사분계선 이남에 북한 지뢰 수백 발 이상이 묻힌 사실이 지금 확인된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단호한 대응이 맞습니까?
[임을출]
사실 단호하다는 개념은 강력하게 군사적인 대응을 하는 것도 포함돼 있겠지만 시점이 굉장히 중요하거든... (중략)
YTN 윤현숙 (yunhs@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010081839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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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의 파장이 유엔 무대와 국회 국정감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사태를 '자작극'이라며 강하게 부정하면서도 국경 요새화 작업을 밀어붙이고 있는데요. 북한의 진짜 속내와 위협받고 있는 정전체제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 이남에 있는 지뢰 해체 작업을 했고 그러자 북한 외무성이 하루 만에 성명을 내고 자작광대극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하루 지나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일이었죠. 하루 정도 지나서 북한에서 입장이 나온 점에 주목을 했그것 또 김여정 부장이 아니라 외무성, 우리로 치면 외교부가 성명을 낸 것에 주목을 했는데 교수님께서는 이 부분 어떻게 보셨어요?
[임을출]
일단 외무성이 성명을 발표한 것은 남북관계는 국가 대 국가 관계다. 그러니까 정부의 공식 입장을 표명한 거죠. 사실 북한이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면이 많습니다. 지난 9월 21일 지뢰 폭발 사건이 일어나고 그리고 9월 29일 우리 군 당국이 중간발표를 하고 그리고 9월 30일부터 김여정 당 총무부장이 입장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굉장히 짧은 기간 안에 6차례 김여정 담화, 정부의 공식입장이 발표된 거예요. 이게 굉장히 이례적이거든요. 그만큼 이번 사건을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김여정과 북한의 외무성이 번갈아가면서 자신들의 명확한 입장을,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단호한 대응하겠다고 했었고 강신철 장관이 얘기한 것도 보면 북한이 우리 대응에 상당히 당황했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군사분계선 이남에 북한 지뢰 수백 발 이상이 묻힌 사실이 지금 확인된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단호한 대응이 맞습니까?
[임을출]
사실 단호하다는 개념은 강력하게 군사적인 대응을 하는 것도 포함돼 있겠지만 시점이 굉장히 중요하거든... (중략)
YTN 윤현숙 (yunhs@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0100818394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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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에서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의 파장이 UN무대와 국회 국정감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00:08북한은 이번 사태를 자작극이라고 강하게 부정하면서도 국경유세화 작업을 밀어붙이고 있는데요.
00:14북한의 진짜 속내와 또 이엿받고 있는 정전체제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겠습니다.
00:20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이물출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00:25우리 군이 우선 군사분계선 이남에 있는 지뢰 해체 작업을 했고요.
00:30그러자 북한 외무성이 하루 만에 성명을 내고 자작광대극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를 했습니다.
00:37그리고 나서 하루 지나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이었죠.
00:41하루 정도 지나서 북한에서 입장이 나온 점에 주목을 했고
00:44또 김여정 부장이 아니라 외무성, 우리로 치면 외교부가 성명을 낸 것에 주목을 했는데
00:50교수님께서는 이 부분 어떻게 보셨어요?
00:52일단 외무성이 성명을 발표한 것은 남북관계는 국가 대 국가관계다.
01:02그러니까 정부의 공식 입장을 표명을 한 것이죠.
01:06사실 지금 북한이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면이 많습니다.
01:11지난 9월 21일 지뢰 폭발 사건이 일어나고 그리고 9월 29일에 우리 군 당국이 중간 발표를 하고
01:21그리고 9월 30일부터 김여정 당 총무부장이 담화를 발표하고
01:26지금까지 6차례 굉장히 짧은 기간 안에 6차례 김여정 담화 또는 정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된 거예요.
01:35굉장히 이례적이거든요.
01:37그만큼 이번 사건을 아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01:42그래서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 거고요.
01:44그래서 김여정과 북한의 외무성이 번갈아 가면서
01:49자신들의 명확한 입장을,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는 과정이 있다.
01:55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56우리 군에서는 단호한 대응하겠다고 했었고요.
01:59강신철 장관이 얘기한 것도 보면
02:01북한이 우리 대응에 상당히 당황했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02:05군사분계선 이남에 북한 지뢰에 수백 발 이상 묻힌 사실을 지금 확인된 상황이잖아요.
02:12그런데 이게 단호한 대응이 맞습니까?
02:14사실 단호하다는 개념은 우리가 강력하게 군사적인 대응을 하는 것도 포함이 돼 있겠지만
02:23시점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02:27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하는 행위가 발생했을 때
02:31얼마나 즉각적으로 또 임팩트 있는 대응을 하느냐
02:35이게 저는 단호한 대응으로 규정을 해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02:39그런데 지금 어떻든 늦장 대응한 측면은 우리가 부인할 수 없잖아요.
02:44그런 맥락에서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가 있는 거죠.
02:49김여정 부장이 통일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의료지원을 거론하면서 또 비판을 했거든요.
02:56그런데 이게 지뢰 폭발 사건 이전부터 추진이 되어 온 건데
02:59갑자기 저격을 했습니다.
03:01그리고 비판의 수혜도 상당히 거셌어요.
03:04이건 왜 그런 겁니까?
03:06그렇지 않아도 미워 죽겠는데
03:09남한 그러니까 우리 정부가 하는 행위에 대해서
03:14지금 극도의 분노감을 표출하고 있는 거죠.
03:19지뢰매술도 우리가 한 게 아니라고 일단 얘기를 하고 있고
03:23그런데 남한 정부에서 우리 한국 정부에서는 자작극이라고 얘기를 한다는 거
03:27두 번째는 오히려 자작극 못지않게 더 자기들 체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
03:34의료 장비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어떤 우리 정부의 입장이다.
03:40지금 이제 과거에 과거에는 사실 우리가 지원을 많이 했잖아요.
03:45실제로 북한의 상황이 굉장히 열악했고
03:48그래서 우리 NGO나 정부 차원에서 많은 인도적 지원을 했습니다.
03:53그런데 지금 김정은 체제가 많이 정착이 되고
03:56또 최근 북한이 핵 보유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약소국이 아니다.
04:07막강한 핵 무력을 갖춘 강대국이다.
04:10그러면서 사실 어떻게 보면 강대국 정치를 하고 있거든요.
04:14여전히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04:16또 그동안 경제발전, 민생개선과 관련해서도 상당한 성취를 해왔는데
04:20아직도 한국 정부는 우리를 의료 장비나 받는 가난한 나라 취급을 한다.
04:28이렇게 인식을 하고 있는 거예요.
04:29이거는 자기들 국가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것뿐만 아니라
04:34국가적 자존심에 상당한 지금 국가적 자존심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보는 거예요.
04:40그것도 국제무대에서.
04:42왜냐하면 유엔에서 남북한 대사끼리 설전하는 과정에서 그런 얘기도 나오고 하니까
04:47그러니까 북한 지금 지도부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04:50지뢰폭발 사건과 관련해서 북한 소행이라고 하는 책임을 묻는 이것보다도
04:55행위보다도 오히려 인도적 지원을 받는 대상으로
05:00국제사회에 이미지화시킨 거.
05:03이게 더 기분 나쁘다.
05:05그러면서 아주 입에 담지 못할 이런 폭언들이
05:09서면 입장문을 통해서 지난 10월 19일에 나타난 것이죠.
05:14또 김여정 부장 담화 내용을 보면
05:17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조롱하는 대목도 있었어요.
05:22북한의 공격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정동영 표현을 인용하면
05:28정동영이가 고백했다라고 조롱을 했는데
05:30정 장관의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05:33정동영 장관의 진위는 이렇게 악용될 줄 몰랐겠죠.
05:38평화 공정과 관련해서 일관된 입장을 내고 있는 그런 발언인데
05:48그런데 북한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이게 우리 소명이 아니고
05:53자작극이라고 규정을 하고 있는데
05:55또 대한민국에 책임 있는 장관이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05:59그걸 활용해서 유엔 무대에서까지 다 이렇게 통일부 장관이
06:05이거는 의도적인 도발 행위가 아니라고 하지 않느냐
06:08이러면서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그런 측면이 있는데
06:12사실 북한이 이게 자작극이라고 얘기를 하면서도
06:19자기 모순에 지금 빠져 있는 그런 측면도 있거든요.
06:23예를 들면 우리가 지금 MDL 남측 지역에 매장된 매설되어 있는
06:29지뢰를 우리가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잖아요.
06:32그런데 이건 우리하고 상관없다고 지금 또
06:34김정영 담화나 외무성 입장에서는 그렇게 또 나와 있어요.
06:39그러니까 자기들이 이른바 국경선을 지금 어떻게 보면 무장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06:48무장화하고 있는데 그런데 자기들이 지금 분명히 매선한 행위인데도
06:53공식적으로 또 부인하고 있어요.
06:57굉장히 모순이잖아요.
06:59어떻게 보면 자기들이 당당하게 국경선을 지금 자기들 국경선을
07:03무장화하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요.
07:05아니 그건 우리선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건 경계선
07:09우리가 지금 파악하고 있는 경계선이기 때문에 지뢰를 매설했다.
07:12이렇게 하면 될 문제인데 계속 부인을 하고 있는 거예요.
07:15그러다 보니까 이걸 이 부인의 맥락에서 계속 논리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07:20제가 볼 때는 스텝이 좀 꼬이는 측면도 제 눈에는 보이긴 하는데
07:24어떻든 정론 장관이 또 그 논리를 약간 보완하는 듯한 입장 표명을 한 거 아닙니까?
07:31이게 의도적이 아니다.
07:32이게 또 방어적이다.
07:33사실 국경선 요새화라는 그 작업의 본질적 성격은 방어적 성격은 있는 겁니다.
07:39적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촘촘하게 맞는 성격이 있는 거죠.
07:45그런데 지금 북한이 얘기하는 방어는 공세적 방어라고 얘기합니다.
07:49또 공세적 억제력이라고 얘기합니다.
07:52그러니까 방어가 공격이고.
07:54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고 논리인가요?
07:57그렇죠.
07:57그 방어라는 게 그게 동전의 양면인 겁니다.
08:01자기들은 그게 방어적 조치라고 얘기하지만
08:03실제는 그거는 유사시 공격을 위한 여러 가지 기반을 다지는 행위거든요.
08:10그래서 자기들도 얘기하는 겁니다.
08:11이거는 공세적 억제력이다.
08:13공세적 억제력이라는 거예요.
08:15그러니까 상당히 도발적 성격이 있는 거죠.
08:18의도적 성격이 분명히 있는 거죠.
08:20그런 측면에서 북한의 입장을 우리가 읽어야 된다.
08:24이렇게 생각합니다.
08:24북한의 일단 모순적인 반응들에 대해서 지적을 해주셨는데
08:28MDL 이남에 북한 금지에 수백 발 더 있을 가능성 있다고
08:33국방부 쪽에서도 공식적으로 확인을 했고요.
08:36또 정도영 장관 역시도 수백만 발이 묻혀 있을 걸로 보인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08:40지금 이 지역 접경지대의 위험성 우리가 어떻게 판단해야 됩니까?
08:47우리가 보통 DMZ 지역은 원래는 비무장 지역이잖아요.
08:53비무장 지역인데 지뢰가 수백만 불 묻혀 있다.
08:57그래서 사실은 이 전체가 그냥 지뢰밭입니다.
09:00그러니까 특정 지역만 지뢰가 있는 게 아니라
09:03사실은 전체가 지뢰밭이라고.
09:055m 간격으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09:06그렇게 보는 게 맞는데
09:08이번에 북한이 국경선 이른바 자기들이 얘기하는 국경선 요새와 작업을 하면서
09:15MDL 남측 지역에 추가로 지뢰를 매설한 거죠.
09:19그건 아마 작전상 필요에 의해서 추가적으로 지뢰를 매설한 거죠.
09:25우리가 볼 때 그게 문제가 되는 거죠.
09:27왜냐하면 기본적으로 DMZ는 정전협정이 준수가 돼야 되고
09:32현상 변경을 해서는 안 되는 지역입니다.
09:36그런데 자꾸 현상 변경을 하는 거예요.
09:37그러니까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우리는 문제를 삼는 거고
09:41그것도 북한은 자기들은 정전협정 위반은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09:44그러니까 국경선 요새와 작업과 정전협정 위반 문제가 서로 상충되는 건데
09:53어떻든 DMZ는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있다면
09:58이걸 점점 비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바람직한 거죠.
10:05그런데 우리가 정전협정의 본질적인 문제를 한번 여기서 가볍게 짚어볼 필요가 있는데
10:10지금 우리가 이게 평화로운 어떤 시대에 살고 있다면
10:17이런 문제점을 별로 인식을 못했을 거예요.
10:20문제는 이게 또 뭔가 충돌이 일어나고 이게 문제가 생기니까
10:24아 이게 정전협정의 문제가 있구나 하고 우리가 관심을 갖는 거거든요.
10:27그런데 우리가 지금 정전협정 문제 중에 핵심이 결국은
10:31원래 정전협정 제1조는 제1조가 바로 군사붕괴선과 DMZ 조항이에요.
10:40왜 군사붕괴선과 DMZ 비무장 조항을 뒀습니까?
10:45우발적 충돌이 대상에 일어나서는 안 된다.
10:48그러면서 이제 완충지역으로 만들어 놓은 건데
10:50이게 가장 충돌이 높은 지역으로 변해버렸잖아요.
10:54또 문제는 남북한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이게 각자가 다 해석을 다르게 한다는 거예요.
11:04정전협정상의 지도가 있는데 그 지도를 가지고 서로 자기의 경계선을 그었는데
11:10그게 북한이 다르고 UN사가 다르고 우리 남한이 다르다는 거예요.
11:13이게 불일치 현상이 일어난 거예요.
11:15각자가 주장하는 경계선이 다르다 보니까 충돌의 위험성이 더 높은 거죠.
11:20또 다른 문제점은 이 정전협정을 감독하고 감시하고
11:25또 이행을 보장해야 될 중요한 기구가 UN사 군사정전위원회라는 건데
11:33이게 또 살수 무력화되어 있어요.
11:36이건 남북한 UN사가 함께 문제가 생겼을 때 조사도 하고 중제도 하고
11:41문제 해결도 해야 되는데 이게 지금 무력화되어 있어요.
11:47그러니까 지금 정전협정 체제 자체가 지금 균열이 심각한 거죠.
11:54그 연장상에서 이번 사건이 일어났다.
11:56이렇게 보면 됩니다.
11:58말씀하셨던 것처럼 MDL 같은 경우도 지금 우리랑 UN사 기준도 좀 다르잖아요.
12:04북한이 군사배담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12:06우리랑 UN사랑이라도 먼저 좀 합의를 하는 게 낫습니까?
12:09그게 가장 지금 시급한 현안인데
12:13제가 보니까 많이 일치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하는데
12:20그럼에도 불구하고 UN사하고 우리 군하고 생각하는 군사 붕괴선이 다르거든요.
12:27지금 심하게는 60%까지 다르다는 얘기도 있고
12:30그게 많이 좁혀서 하는 거죠.
12:32왜냐하면 우리가 먼저 일치를 시켜야
12:35북한하고 협상을 할 때 보다 좀 실효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거잖아요.
12:41그렇죠?
12:42그만큼 이 군사 붕괴선이
12:45군사 붕괴선 문제가 굉장히 지금 불안정한 경계선이다.
12:51할 일이 많다 진짜.
12:53그런 걸 우리가 이번 사건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거죠.
12:56그래서 일시적으로 봉합을 해도
12:58이번 지뢰폭발 사건 관련해서 일시적으로 봉합을 해도
13:02또 남북관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13:06또다시 일어날 수 있는 하나의 이게 또 다른 지뢰밭이다.
13:10그냥 그렇게 봐야 되는 거죠.
13:13관련 파장이 계속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13:17UN 무대에서도 비무장지대 지뢰폭발을 놓고
13:20남북 간의 매서운 설전이 오갔는데요.
13:23직접 들어보고 계속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13:27This constitutes a clear violation of the Korean Armistice Agreement.
13:33We urge the DPRK to cease such escalatory actions,
13:39open apology, and take responsible measures.
13:45That is a sinister obstructive move intended to brand our fortification of the southern border,
13:51downright exercise of the sovereignty as a military invasion.
13:57정전협상 위반이다, 사과해라, 대자작 광대극이다, 협잡이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14:04그런데 북한이 UN사랑 흔히 핑크폰이라고 불리는 전화통지 라인은
14:09계속 유지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14:10우리로서는 지금 앞서 지적해주신 MDL에 일치하지 않는 문제도 있고
14:15참 갑갑한 상황인 것 같거든요.
14:17여기에서도 취할 수 있는 다른 전략은 뭐가 있을까요?
14:20일단 북한의 입장이 특히 UN사를 대하는 입장이 상당히 선택적입니다.
14:27자기들에게 필요하면 소통하고 그런데 기본적으로 UN사를 부정하는 그런 입장이 있죠.
14:35결국 UN사라는, UN사의 실체는 미국으로 보고 있는 거거든요, 북한은.
14:39그래서 우리가 조금 유의해서 볼 대목은 북한이 우발적 충돌은 원하지 않고 있다.
14:48그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14:50왜냐하면 국경선 요새와 작업을 할 때 항상 UN사에는 핑크폰으로 핫라인을 통해서 통보를 합니다.
14:59우리가 이런 작업을 하니까 참고해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15:03그러면서 자기들 나름대로는 정전협정 준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15:07그런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09저는 이 대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일단은 보는 겁니다.
15:12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정전위원회 같은 이런 기구를 빨리 정상화시켜서
15:18남북한, UN사가 함께 근본적인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게 가장 최선입니다.
15:26그런데 북한이 지금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거든요.
15:28유엔사와의 대화도 응하지 않고 있고 또 당연히 지금 남북 간 대화도 응하지 않고 있는데
15:35어떤 데 이거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수가 있고 제가 볼 때 북한이 지금 이런 행위를 하면서도
15:42유엔과의 관계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15:46특히 김정은 체제가 상당히 정착이 되고 또 책임 있는 핵 보유국으로서 국제 질서나 국제법을 나름대로
15:57준수하겠다 이런 얘기는 하고 있거든요.
16:01그리고 또 UN무대에서의 은행도 보면
16:03유엔과의 관계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16:07그래서 기본적으로 유엔이라는 조직이 좀 불공정하다.
16:11너무 강대국의 입장, 특히 미국 입장을 너무 대변하고 있는 것 아니냐.
16:16그런 어떤 문제제기는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UN무대에서 자기들이 사회주의 정상국가라는
16:24그런 어떤 이미지를 정착시키려고 상당히 노력하고 있거든요.
16:29그래서 우리 입장에서는 이번에 이 지뢰 폭발 행위는 분명히 북한이 MDL 남쪽에서 일어난
16:37남쪽에서 당신들에 의해서 이게 만들어진 이런 사건이기 때문에
16:42거기에 대해서 정전협진 위반에 대해서 책임을 계속 묻는 거 이건 굉장히 저는 중요하다고 보는 거고요.
16:49그리고 왜냐하면 북한이 지금 자기들 행위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잖아요.
16:52그런 맥락에서 다시는 MDL 넘어서 지뢰 매설을 하는 것 같은 이런 행위는
16:57저는 조금 이거 분명히 좀 당분간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7:02하여튼 그런 맥락에서 군사적 대응뿐만 아니라 외교적 대응이 굉장히 중요하다.
17:07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7:09지뢰 도발 사건 이후에 정치권, 특히 야권에서는 우리 군 대응 시점 등을 두고 비판이 나왔었는데
17:16이재명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 방문해서
17:19극조음속 미사일, 현무5 같은 것들을 시찰했거든요.
17:23이거 결국에는 우리 국방력 좀 다시 강조하려는 그런 의도일까요?
17:28제가 시험 발사 장면을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17:33사실 그동안 우리는 북한이 극조음속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을
17:38자기들이 이걸 과시하느라고 보여줬기 때문에
17:40저도 그 장면도 보고 또 우리 극조음속 미사일 발사 장면을 봤는데
17:45제가 볼 때는 훨씬 뛰어난 무기 같습니다.
17:48그래서 기본적으로 평안하는 것은
17:51이런 압도적인 군사력에 의해서 뒷받침되는 것은
17:55이게 현실입니다.
17:56어쩔 수가 없는 겁니다.
17:58그래서 지금까지는 비공개를 해봤는데
18:00이제는 이런 우리의 강력한 억제력을
18:03또 국방력을 이제는 보여줘야 되겠다.
18:06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18:08그런 명랑에서 저는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보는 거고요.
18:10그리고 히어머5라는 무기도 창간을 했더라고요.
18:17보니까 우리 대통령이.
18:18이 히어머5든 이것도 제가 이제 좀 지켜봤는데
18:22사실 이 무기는요.
18:25탄두 중량이 8톤에서 9톤이라고 합니다.
18:29사실상 재래식 탄두이긴 한데
18:32핵폭탄의 위력과 거의 비슷한 겁니다.
18:35우리가 핵무기는 안 갖고 있지만
18:37사실상 핵무기를 갖고 있는 거라 다름이 없다.
18:41우리도 그런 막강한 억제력과 군사력을 갖고 있다.
18:45그걸 지금 보여주는 거거든요.
18:47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평화를 관리하는데
18:50상당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아닌가
18:54이렇게 저는 평가합니다.
18:55이런 상황을 북한에서도 지켜보고 있을 텐데
18:59오늘이 노동당 창건일이잖아요.
19:01그리고 더 주목되는 건
19:03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인데
19:07예상해 보신다면요.
19:08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19:11제일 골쳐본 문제가 지뢰폭발 사건이고
19:15이거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이냐
19:17상당히 저는 고민을 할 거라고 봅니다.
19:20올해가 정주년 이른바 꺾어지는 해면
19:225년, 10년 단위로 큰 행사를 하는데
19:26이번 같은 경우는 81주년입니다.
19:28그래서 아마 큰 행사는 안 하고 있는 것 같고요.
19:30지금까지 제가 지켜보니까
19:32이렇게 김일성, 김정일 시신이 있는
19:37검수산 기념궁전을 간부들이 참배도 하고
19:40내부 축제 분위기는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19:44그런데 올해는 지난 2월 달에 북한에
19:46이른바 9차 당대회라고 해서 큰 행사를 했습니다.
19:50그때 노동당 행사 중에서 아마 역대급 행사를 했거든요.
19:53그래서 아마 이번 10월 10일 오늘이죠.
19:57당 참근 기념일은 조금 내부 행사에 치중하는 그런 느낌이 있고요.
20:03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히 의미 있는
20:09그러면서도 상당히 임팩트 있는 대낮 메시지를
20:13저는 발신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20:15그래서 내일 아침에 보면 오늘 평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20:23알 수가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겠지만
20:25당장은 아니더라도 이번 DMZ 사건
20:30그리고 또 의료 장비 지원과 관련된 우리 정부 입장
20:34이런 거에 여러 가지 묶어서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20:38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하려고 한다는 그런 의지를
20:42국내외에 발신할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0:47내일 노동신문 통해서 김정은 위원장
20:49어떤 메시지 낼지 함께 지켜봐야겠네요.
20:52지금까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이물출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20:56고맙습니다.
20:56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