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이틀 연속 담화를 내고 남한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0:06지뢰폭발 사고 이후 정부는 외교적 교탄과 압도적 대북 억제력을 동시에 가동하는 등 투트랙 상응 조치에 나섰습니다.
00:14김혜은 기자입니다.
00:18북한 김여정 당 부장이 이틀 연속 우리 정부의 의료 지원 계획을 정조준했습니다.
00:24남한의 선의와 북한의 거부를 국제사회에 비교시키는 자작광대극이라며 짐승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0:37남북관계 경색의 원인이 북한이 아닌 한국에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00:45우리 정부는 유엔 무대에서 지뢰폭발에 대한 북한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며 외교 대응을 본격화했습니다.
00:53물론 미중 등 상임이사국 간 대립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이나 의장 성명 등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1:03하지만 국제사회에 북한의 도발 행위를 환기하기 위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01:10그냥 일방적인 서한을 보내는 것이 있고 효과를 생각해서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있습니다.
01:17이 네 가지 방안을 다 두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01:20정부는 절제된 로키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강한 대북 억지 행보도 병행했습니다.
01:27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핵심 전력 자산, 극초음속 8공 비행체의 첫 시험 발사를 참관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01:38폭발 사고를 북한의 도발로 규정한 군은 유엔사와의 공조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1:46북한의 어떤 행위에 대해서 지뢰를 매설하고 철책을 설치하는 이런 행위에 대해서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01:54그래서 같이 공동조사를 해나가면서
01:55군 당국이 추가 지뢰 제거 작전에도 나설 예정인 가운데
02:00지난 여름 연기된 한미 을지 연습 야외 기동 훈련도 재개됩니다.
02:05북한의 지뢰 폭발에 대응해 외교와 국방 당국 간 투트랙 상응 조치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02:15YTN 김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