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 김창민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2명의 결심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7피고인들은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00:11검사가 어느 정도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할지 관심입니다.
00:14수수 기자 연결합니다.
00:16송수영 기자, 오늘 재판 언제부터 시작됐습니까?
00:19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살인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00:2530대 남성 이모 씨와 임모 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0이들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에 있는 식당에서 고 김창민 영화감독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자
00:36골목으로 끌고 가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1중증 장애를 가진 김 감독의 아들 앞에서 범행해 아들의 정신건강 발달에 해를 끼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00:48숨진 김 감독의 아버지는 장애를 가진 아이와 같이 식사하다가 한 가정이 파탄났다며
00:53그에 맞는 형량이 요청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00:56오늘 재판에서는 병원 이송 당시 고인의 상태에 대해 자문한 법의학 전문의와
01:01당시 식당에 있었던 목격자 등 증인신문 절차가 마무리된 뒤 구형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1:09네, 당시에 검찰의 보안수사를 통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죠.
01:15네, 이 씨와 임 씨는 상해치사 혐의로 송치됐지만 당시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보안수사에 나선 검찰이
01:21살인 혐의로 죄명을 변경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01:24피고인들은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휴대전화 포렌식에서
01:28내 손으로 죽여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는 등의 대화를 나눈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01:33고인의 뇌 CT검사 결과에 대한 법의학 감정 결과 반복적이고 강한 외력으로 발생한
01:39뇌 손상으로 사망했다는 의학 소견도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로 제시됐습니다.
01:45선고기일은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가운데 결심 공판에서 검사가
01:49피고인들에게 어떤 형량을 구형할지 주목됩니다.
01:52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전입니다.
01:54영상편집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