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여부를 두고 불거진 우크라이나와 우리 정부 측 갈등이 이번엔 대러 유류 운송 의혹으로 번졌습니다.
00:10발단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외신보도를 인용해 한국이 대러 제재를 어겼다고 공개 비판하면서 촉발됐습니다.
00:19청와대는 반박하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00:22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와 공조해 대러 제재와 수출 통제를 일관되게 이행해왔고 이러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관련 보도 이후에도
00:34명확히 했다는 겁니다.
00:36이어 거래 주체나 원산지, 최종 구매자 등 핵심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개별 거래를 근거로 한국이 대러 제재에 배치되는 행동을 한
00:47것처럼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00:54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측에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대한민국의 정책을 왜곡하거나 국제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06청와대 국가안보실 관계자도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들며 러시아의 한국산 경유가 수출됐다는 주장도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01:16무역통계에 따르면 원산지가 한국인지 여부를 불문하고 경유, 휘발유, ZU 등 연료는 세관에서 통관 절차를 거쳐 러시아로 수출된 경우가 없다는 겁니다.
01:28또 러우 전쟁 발발 이후 대러 전략물자 수출은 전면 불허하고 군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1,400여 개 품목은 상황허가 대상으로
01:39지정해 수출을 통제하고 있는데
01:41경유를 비롯한 정재유는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부연했습니다.
01:46다만 목적지 허위 기재 여부 등에 대해서는 관련 당국이 사실관계를 파악해 국내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고 문제가 확인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01:58밝혔습니다.
01:58YTN 임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