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 영화 암살자들 상영을 중단한 영화관이 나왔습니다.
00:08지역시민사회단체에 이어서 구미시장과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까지 영화 상영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0:15이정미 기자입니다.
00:19구미에 있는 CGV 영화관입니다.
00:22상영 안내판을 돌려봐도 영화 암살자들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00:27며칠 전만 해도 앱으로 예매 가능했지만 이젠 앱 영화 목록에서도 암살자들이 사라졌습니다.
00:35상영 중단을 결정한 겁니다.
00:47구미 지역은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다른 영화관 앞에서도 연일 암살자들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56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지역이라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더 거셉니다.
01:04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상영 중단 촉구 시위에 구미 시장까지 참여하는가 하면
01:10국민의힘 소속인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도 역사 왜곡을 비판하며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01:18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현재 왜곡하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한 점에 대해 100배 사죄하고 영화 상영을 즉각 중단하라.
01:28민주당에선 압박으로 상영이 중단되는 것은 검열과 다르지 않다며 표현과 출판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1:37문화예술은 정치적 검열의 대상이 아니다.
01:42영화 등 문화예술 작품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온전히 관객과 국민의 몫이다.
01:48CGV는 구미 지점이 위탁 운영을 하는 곳이라 자체적으로 상영 여부를 결정한다며
01:54본사 차원에서 상영 중단을 결정한 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1:59YTN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