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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나로호 1차 발사…위성 궤도 안착 실패
2010년 나로호 2차 발사…이륙 137초 뒤 공중폭발
누리호 3·4차 발사 성공…내일 5차 발사 도전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은 실패와 도전의 반복이었습니다.

발사 137초 만에 폭발했던 뼈아픈 초창기 실패도 있었지만, 우주를 향한 도전은 결국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93년, 우리나라 첫 과학로켓이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작은 출발이었지만, 로켓을 설계하고 만들고 발사하는 경험이 축적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러시아와 공동 개발한 나로호가 처음 발사됐습니다.

하지만 위성을 궤도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1년 뒤 두 번째 발사.

이륙 137초 뒤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안병만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2010년) : 나로호는 1단 연소 구간에서 비행 중 폭발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13년 세 번째 도전에서 나로호는 마침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목표는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우리 힘으로 만든 로켓으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수많은 엔진 시험을 거쳐 2021년 첫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하지만 3단 엔진이 일찍 꺼지면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8개월 뒤 다시 발사대에 선 누리호.

드디어 '메이드 인 코리아' 발사체가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이정표를 세웁니다.

[김성훈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 소장 (2022년) : 발사체가 위성을 정시에 정 궤도에 투입을 해 주었고 우리 위성이 자세를 다 안정화시키고 임무를 시작합니다.]

3차와 4차 발사에도 잇따라 성공한 누리호는 이제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를 싣고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박재성 /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 우리나라 위성 개발이 양산 및 군집 운영 체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목표는 더 크고 강한 우주 로켓.

우리도 스페이스X 로켓처럼 다시 지상으로 돌아와 재사용할 수 있는 발사체 개발에 도전합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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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개발은 실패와 도전의 반복이었습니다.
00:05발사 137초만에 폭발했던 뼈아픈 초창기 실패도 있었지만,
00:10우주를 향한 도전은 결국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00:14고한석 기자입니다.
00:181993년, 우리나라 첫 과학 로켓이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00:23작은 출발이었지만 로켓을 설계하고 만들고 발사하는 경험이 축적되기 시작했습니다.
00:312009년, 러시아와 공동 개발한 나로호가 처음 발사됐습니다.
00:35하지만 위성을 궤도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00:391년 뒤 두 번째 발사, 이륙 137초 뒤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00:45나로호는 일단 연소 구간에서 비행 중 폭발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00:53포기하지 않았습니다.
00:542013년 세 번째 도전에서 나로호는 마침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01:01목표는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01:03우리 힘으로 만든 로켓으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
01:07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01:11수많은 엔진 시험을 거쳐 2021년 첫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01:16하지만 3단 엔진이 일찍 꺼지면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리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01:238개월 뒤 다시 발사대에 선 누리호.
01:26드디어 메이드 인 코리아 발사체가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이정표를 세웁니다.
01:433차와 4차 발사에도 잇따라 성공한 누리호는 이제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개를 싣고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01:52우리나라 위성 개발이 양산 및 군집 운영 체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02:01다음 목표는 더 크고 강한 우주로켓.
02:03우리도 스페이스X 로켓처럼 다시 지상으로 돌아와 재사용할 수 있는 발사체 개발에 도전합니다.
02:11YTN 구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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