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 해상에서 전복사고로 실종된 제7성진호선원 2명 중 선장이 선내에서 발견됐습니다.
00:07해경은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해역에서 다른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2제주 연결해서 수색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재형 기자.
00:16네, 제주 취재본부입니다.
00:18실종자 1명이 발견됐죠?
00:19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인 1시간 전쯤인 오전 9시쯤 제7성진호선 내 수중 수색을 하던 중 한국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1명이 발견됐습니다.
00:31발견된 곳은 배 우측 선실로 들어가는 통로 입구인데요.
00:34실종자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해경 함정으로 옮겨졌습니다.
00:40해경은 실종자를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00:43구조된 선원들은 한국인 선장이 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었다는 진술을 해경에 했었는데요.
00:50어제 두 차례 선내 수중 수색에서는 실종자를 찾지 못했었습니다.
00:55해경은 다른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도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데요.
01:00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바다와 하늘에서 입체적으로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6하지만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최고 2.5미터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01:14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나온 게 있습니까?
01:17네, 제7성진호는 어제 새벽 3시쯤 제주 차기도 북서쪽 65킬로미터 해상에서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01:2629톤급 경남 4천 선적으로 지난 2일 삼천포항에서 출항해 조업 중이었는데요.
01:32사고 직후 선원 11명 중 9명은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에 구조됐고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은 실종됐습니다.
01:40구조에 나섰던 선원은 사고 어선이 고등어를 잡은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했는데요.
01:49해경은 해당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53또 사고 선박에 8명이 탄 것으로 신고됐지만 실제 승선원이 11명이었는데 정원 초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02제주도도 한림항에 재난현장 상황실을 설치해 수색 구조와 실종자 가족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2:09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