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안보 수뇌부가 대통령 휴양지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00:04급비리에 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00:11악시오스는 현지시간 2일 복수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제이디벤스 부통령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00:16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브 위코프 대통령 특사,
00:22존 렉클리프 중앙정보국 CIA 국장,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00:30당국자 중 한 명은 중동 문제 대응을 위해 소집된 이날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졌거나
00:34적어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00:37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사전에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수뇌부 회동을 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00:44직전 유사한 회동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에 돌입하기 직전이었다고 짚었습니다.
00:50당시 미국은 이스라엘과 손잡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문제삼아 본토 곳곳에 핵 거점을 타격하면서
00:55이른바 12일 전쟁을 벌였습니다.
00:58이번 캠프 데이비드 회의는 미국이 지난 2월 이란을 상대로 개전한 이후 6개월 넘게 장기전 국면에 진입한 와중이 나온 것입니다.
01:05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동전쟁에 따른 연료가 폭등, 여론 악화에 직면하면서
01:13선거 이후 이란 타격 가능성을 연일 위협해왔습니다.
01:16지난달 이란은 종전협상 복원을 위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을 포함한 7일 계획을 제안했지만
01:22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고 이후 카타르의 중재로 수정안이 다시 오갔지만 결국 협상이 다시 교착에 빠진 상황입니다.
01:30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전투작전 재개를 검토하며 이란을 향해 미국 측 요구사항 수용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01:37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 결단해야 한다며 이란이 합의에 서명하거나 더는 존재하지 않게 되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01:47말했습니다.
01:47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도 이란을 전멸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