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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에서 테슬라의 FSD에 버금가는 도심 자율주행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과 설비 확충에 따라 충전도 주유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중국 전기차들이 내부 출혈 경쟁 탓에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우리 자동차 업계에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지,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기자]
불과 1~2년 전만 해도 전기차는 밤사이 완속 충전을 하는 게 보통이었습니다.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연휴 때면 고속도로 충전소에 장사진이 펼쳐지고, 이런저런 시비도 잦았습니다.

"이리 줘! 어라, 힘을 써? (아이고, 아저씨! 그러지 마세요.)" 하지만 이런 풍경은 이제 옛말이 돼 갑니다.

[스탠딩]

배터리 성능 향상과 고속 충전 설비 확충에 따라 주유 개념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충전소 찾아줘" (네, 어디로 갈까요?)

반경 3km 안에 충전소 수십 개가 검색됩니다.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불과 10분, 3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가 채워집니다.

요금은 우리 돈으로 만 원 남짓입니다.

지금은 100% 충전하면 항속거리가 600km 안팎인데, 내년부턴 1,000km 배터리 양산이 본격화됩니다.

초고속 충전에도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지 않고, -30℃ 추위도 극복하는 기술 혁신도 진행 중입니다.

[가오환 / CATL 최고기술책임자 (지난 4월) : 10%에서 98%로 뛰어오르기까지 6분 27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승용차의 항속거리는 1,500km를 돌파합니다.]

도심 자율주행과 배터리·충전 기술, 인프라까지 갖췄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말도 들립니다.

극심한 가격 경쟁 속에 중국 자동차 산업의 평균 영업 이익률이 올해 초 2.9%까지 떨어졌습니다.

중국이 전기차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거는 배경인데, 한국 자동차 업계와 피 튀기는 공방을 예고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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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앞서 중국에서 테슬라의 FSD에 버금가는 도심 자율주행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00:07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과 설비 확충에 따라 충전도 주유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00:14그런데 이런 중국 전기차들이 내부 출혈 경쟁 탓에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00:20우리 자동차 업계에 던지는 의미는 무엇일지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00:30불과 1, 2년 전만 해도 전기차는 밤사이 완속 충전을 하는 게 보통이었습니다.
00:36장거리 주행이 많은 연휴 때면 고속도로 충전소에 장사진이 펼쳐지고 이런저런 시비도 잦았습니다.
00:49하지만 이런 풍경은 이제 옛말이 돼갑니다.
00:52배터리 성능 향상과 고속 충전 설비 확충에 따라 주유 개념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01:06반경 3km 안에 충전소 수십 개가 검색됩니다.
01:12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불과 10분, 3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가 채워집니다.
01:20요금은 우리 돈으로 만원 남짓입니다.
01:24지금은 100% 충전하면 항속거리가 600km 안팎인데 내년부터는 1000km 배터리 양산이 본격화됩니다.
01:34초고속 충전에도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지 않고 섭씨 영하 30도 추위도 극복하는 기술 혁신도 진행 중입니다.
01:53도심 자율주행과 배터리, 충전기술, 인프라까지 갖췄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말도 들립니다.
02:02극심한 가격 경쟁 속에 중국 자동차 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올해 초 2.9%까지 떨어졌습니다.
02:10중국이 전기차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거는 배경인데 한국 자동차 업계와 PT기능 공방을 예고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02:20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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