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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해킹 피해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권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는 모습에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총자산 기준, 업계 11위인 예가람저축은행.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의 서버 접근과 고객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는 내용입니다.

유출된 정보엔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가 포함됐습니다.

4만 명 정도가 피해를 본 걸로 추정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사실을 안 직후, 외부 IP 차단과 관련 서비스 중단 등 긴급조치를 취했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캐피탈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대출 모집인 146명의 미공개 정보인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겁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시중은행들과 지방은행에 이어 제2금융권으로 번지자,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AI 시대에 금융회사들이 해커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건 아닌지, 더 이상 금융회사들의 보안 체계를 믿을 수 없게 된 건 아닌지 우려하는 겁니다.

[이예지 / 인천시 청라동 : 앞으로 AI는 계속 발전하고, (해킹을) 시도하는 빈도도 점점 더 빡빡해질 텐데, 그러면 (은행 보안 시스템을) 믿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박종복 / 서울 중동 : 사실 요즘에는 해킹 사고 같은 게 일어났다고 하면 약간 자포자기 하는 심정이 좀 있어요. 개인정보가 약간 공공재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별로 이제는 타격감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AI 도구를 활용한 해킹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들의 자체 보안 점검 결과를 보고받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디자인 : 백지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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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해킹 피해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07금융권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는 모습에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2김홍래 기자입니다.
00:16총자산 기준 업계 11위인 예가람 저축은행.
00:20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습니다.
00:24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의 서버 접근과 고객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는 내용입니다.
00:31유출된 정보엔 고객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가 포함됐습니다.
00:374만 명 정도가 피해를 본 걸로 추정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44예가람 저축은행은 사고 사실을 안 직후 외부 IP 차단과 관련 서비스 중단 등 긴급 조치를 취했고
00:52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7이런 가운데 현대캐피탈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1:01주택 대출 모집인 146명의 미공개 정보인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겁니다.
01:07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시중은행들과 지방은행에 이어 제2금융권으로 번지자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01:16AI 시대에 금융회사들이 해커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건 아닌지
01:20더 이상 금융회사들의 보안 체계를 믿을 수 없게 된 건 아닌지 우려하는 겁니다.
01:26그리고 앞으로 AI는 계속 발전하고 시도하는 빈도도 점점 더 빡빡해질 텐데
01:34그러면 믿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01:37사실 요즘에는 해킹사고 같은 게 일어났다 그러면 약간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좀 있어요.
01:44개인정보가 약간 공공재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별로 이제는 타격감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01:52AI 도구를 활용한 해킹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는 금융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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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02:04YTN 김웅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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