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 천연가스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 경우 더 큰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07이에 앞서서는 한국과의 협상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엔 84억 달러 규모의 석유 증산 프로젝트를 또 공개했는데요.
00:16워싱턴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18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합의를 노골적으로 압박했다고요?
00:24네,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알래스카 LNG 투자 계획을 성급하게 발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00:34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아직 알래스카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는 기자 질문에 성급하게 발표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는데요.
00:43이어 한국 측이 거기 있었다며 원치 않는다면 투자하지 않아도 괜찮다, 더 많이 청구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00:50트럼프 대통령은 질문한 기자에게 한국이 합의하지 않았다고 하느냐고 되물르면서 곧 합의하지 않는다면 두 배로 올릴 거라고 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01:01트럼프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01:17협의 테이블에 한국 정부도 참석해서 동의했다는 취지로 읽히는데 구체적인 청구 방식 등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관세 등 다른 분야에서 부담을 높일
01:27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01:31네, 또 트럼프 대통령, 우리나라가 석유 관련 프로젝트에 84억 달러를 투입할 거란 주장도 내놨다고요?
01:39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한국과의 협상이 계속 더 좋아지고 있다며 원유 회수 증진 EOR 프로젝트에 84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01:49한국이 유전에 이산화탄소 등을 주입해 원유를 추가로 뽑아내는 EOR 사업에 약 11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01:59구체적인 사업 장소와 시기 등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밝히지 않았습니다.
02:04그러면서 더 많은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건 미국의 에너지 패권과 미래 세계 에너지 안보를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12이틀 전 한국에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때도 이런 발언이 있었는데 잠시 들어보시죠.
02:33우리 정부는 즉각 한미 간 합의된 내용이 아니라며 이번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02:38양국 합의는 팩트시트와 보도자료에 명시된 것이 전부라며 현재 통상 채널을 통해 미국 측의 발표 경위를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47실제 지난달 30일 미 상무부가 공개한 한미 전략 투자 프로젝트 팩트시트에는 이 사업이 언급돼 있지 않습니다.
02:56로이터통신은 이번 84억불 석유 프로젝트 발표가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높은 휘발유값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 속에서
03:05자신의 경제 성과를 강조하려는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03:08하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도 이런 대형 프로젝트들이 실제로 가동되려면 수년이 걸리는 만큼 당장 선거 판도를 바꾸기는 어렵다는 회의론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03:19전해졌습니다.
03:20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3:23감사합니다.
03:23감사합니다.
03:24감사합니다.
03:2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