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는 비무장지대의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강신철 국방부 장관들을 상대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7북한 질의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중간 조사 결과에 여야는 한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하면서도 우리 측 대응과 관련해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0:17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00:22네, 국회입니다.
00:23조금 전 시작됐는데 지금까지 진행된 현안 질의 내용 정리해 주시죠.
00:28네, 오후 3시부터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시작부터 여야의 신경전이 불거졌습니다.
00:35군 당국의 현안 보고에 앞서 여야 간사가 각각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그동안의 대응 또 이번 사고에 궁극적인 책임을 두고 서로의
00:44화살을 돌렸습니다.
00:45먼저 발언에 나선 김병주 여당 간사는 북한의 지뢰라면 정전협정 위반이고 명백한 도발이라고 국방위 차원의 규탄 결의문 채택이 필요하다면서도
00:56보수 야권이 제기해온 은폐 의혹을 고려한 듯 어제 국방부의 자세한 중간조사 결과 발표로 궁금했던 점이 많이 해소됐다고 평가했습니다.
01:06또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 선언 뒤 MDL 일대에 국경화 작업을 하며 여러 군데 지뢰 작업을 해온 걸로 추정되는데
01:13윤석열 정권 때 제대로 된 조치를 했다면 이번 사고 같은 불행한 일은 없었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1:20이에 임종득 야당 간사는 사고 발생 직후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자고 했는데 사고 일주일 만에야 열리게 됐다며 시작부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01:30그래놓고 민주당에서 국민의힘 위원들을 향해 어제 현장 방문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건
01:36이번 사안을 정치적으로 호도하는 거라고 반박하며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01:42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북한에 대한 군사대응 수위는 군당국의 최종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정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편반면
01:50국민의힘 지도부는 대북 확성기 재설치와 방송 재개부터 북한 지원 예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면서 정부 대북정책 기조의 전환을 촉구했는데요.
02:01이어지고 있는 현안 질의에서도 양당의 입장 차는 뚜렷하게 드러날 전망입니다.
02:08네, 그리고 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입법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죠?
02:15네, 먼저 다음 주 국정감사를 앞두고 막판 증인 채택과 관련해 곳곳이 충돌했습니다.
02:22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여야는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일반 증인 15명을 여야 합의로 채택했지만
02:29최근 국민의힘이 역사 왜곡 논란을 제기한 영화 암살자들 감독의 국감 출석을 두고는 공방을 벌이다가 증인 채택에는 끝내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02:40또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김승원 의원의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 증인을 신청하고
02:48민주당은 서울시의료원 예산 삭감 등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증인으로 요구하며 부딪혔습니다.
02:55잠시 뒤로 예정된 양당의 의원총회를 계기로 정기국회 입법 신경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3:02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모레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들을 추릴 예정입니다.
03:08조작기소특검법과 민주유공자법, 도시정비법 등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쟁점 법안들이 후본데요.
03:14국민의힘은 의총에서 여당이 협의 없이 해당 법안들 상정을 강행할 경우 당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대응수단, 주로는 무제한 토론 논의에
03:23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03:2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