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중국 주재 자국 대사관에 지하 비밀 감옥을 설치하고 탈북 시도자를 감금 취조하고 있으며 수년 전 중국에서 활동하던 한 북한
00:08해커도 1년가량 이곳에 감금됐다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00:13북한 인권조사기록단체 전환기 정의 워킹그룹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 북한의 초국가적 인권탄압 중국을 발표했습니다.
00:22보고서는 전직 북한 외교관을 비롯한 복수의 대북 소식통 등을 인용해 북한이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주중 북한 대사관 영사부 건물 지하에
00:30비밀 감옥을 지었으며 중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 파견한 자국민이 망령시도 조짐을 보이면 베이징으로 유인해 대사관에 감금했다가 강제 북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0이러한 과정은 국가정보국에서 파견돼 공식적으로는 영사 직함을 사용하는 안전대표가 총괄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00:46해외 파견 인원 무단 이탈 시 안전대표는 해당 단위 정보지도원의 보고를 종합해 12시간에서 24시간 안에 평양에 보고하고 평양의 지시에 따라
00:55정보지도원들을 동원해 탈북시도자의 신병을 확보해 주중 북한 대사관 지하 감옥에 감금한다는 것입니다.
01:02붙잡힌 탈북시도자는 강도 높은 취조를 받은 뒤 주로 고려항공의 베이징에서 평양 직항편을 통해 북한으로 보내진다고 보고서는 부연했습니다.
01:09보고서는 중국에서 활동하다 2023년 이런 과정을 거쳐 강제 송환됐다는 북한 해커비씨의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01:1730대인 피씨는 몽골로 가려다 중국 경찰에 붙잡혀 약 6개월간 조사받은 뒤 주중 북한 대사관에 넘겨져 약 1년간 감금됐습니다.
01:25그는 2023년 8월 전신 깁상 환자로 위장돼 항공편으로 북송됐으며 북한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01:34보고서는 북한의 이러한 초국가적 인권 탄압은 심각한 국제범죄이자 인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사법주권과 적법 절차도 훼손하고 있다며
01:44국제사회는 중국이 북한의 초국가적 인권 탄압을 계속 묵인하고 방치하는지 예의주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1:5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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