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도 남양주 별장에서 7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운전기사가 구속됐습니다.
00:05자신이 해고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피해자가 일을 시키는데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2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7마스크를 쓴 남성이 양팔을 붙들린 채 경찰 호송차에서 내립니다.
00:21별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한 50대 운전기사 A씨는 유족에게 거듭해서 사과했습니다.
00:39오전에 예정됐던 심사는 A씨가 돌연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한 차례 미뤄졌습니다.
00:45병원 치료를 마친 뒤에야 신문을 진행한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51A씨는 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 남양주 별장에 머물던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59피해 여성의 남편이 운영하는 법인에서 오랫동안 운전기사로 일해왔습니다.
01:05하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해고위기에 놓였고
01:08그런 상황에도 자신에게 일만 시키려 해 불만을 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4별장에 도착하기 전에 자택 싱크대에 보관하던 흉기를 챙기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01:22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여성이 숨을 거두면서 A씨 혐의는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됐습니다.
01:29경찰은 구속수사를 통해 A씨의 범행 경위를 전반적으로 보강해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01:36YTN 정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