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군과 유엔군 사령부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지뢰추정폭발사고와 관련해 어제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0:08사고 발생 지점까지는 접근하지 못해서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인데요.
00:13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6홍선기 기자, 합동조사단이 현장조사를 다시 진행하는 거죠?
00:20네, 우리 군과 유엔군 사령부 그리고 민간조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어제 현장조사를 진행했는데요.
00:27어제는 사고 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현장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00:34앞서 어제 진행된 첫날 조사는 오전 9시부터 일몰 때까지 종일 진행됐는데
00:39지뢰 정밀 탐색과 함께 추가적인 기동로 확장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6합동참모본부는 합동조사단이 폭발 발생 추정 지점 인근까지 접근했지만
00:51폭발 원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00:54이 때문에 향후 조사에서 사고 지점까지 접근한 뒤에
00:58현장에 남아있을 수 있는 미폭발, 지뢰 등 물적 증거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01:04어제 투입된 현장조사팀은 모두 40여 명으로 구성됐는데
01:08폭발 당시 작전에 나섰던 수색대원도 참가해 현장조사를 도왔습니다.
01:15목함지뢰를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는데요.
01:18이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지는 겁니까?
01:20네, 합참은 목함지뢰와 유사하고 재질이 플라스틱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26다만 목함지뢰와 유사한 지뢰들도 있는 데다가 매립돼 있던 지뢰인지 여부도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에
01:33현장조사를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37또 폭발하지 않은 지뢰 한 발도 발견했다는 등 여러 증언이 있는 만큼
01:41현장조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대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1:45합동조사팀이 현장에 남은 지뢰 파편 등을 확보해야
01:49폭발물이 북한군 지뢰인지 아니면 아군 지뢰인지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1:55합참은 이번에 사고 난 지역이 우리 군이 수십 년 동안 가지 않은 지뢰인 만큼
02:00북한군의 지뢰인지 아니면 방어를 위해 우리 군이 매설했던 것인지 등
02:05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08만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우리 측 지역에 폭발물을 매설했다면
02:13중대한 정전협전 위반인데 다만 장마철 기간에 떠내려온 것이라면
02:18책임을 묻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02:20군은 추가 현장조사를 진행한 뒤에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02:24투명하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27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홍성기입니다.
02:30국방부에서 YTN 홍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