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석을 코앞에 두고 삼성전자 냉장고 일부가 먹통이 됐습니다.
00:05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테스트 과정 중에 일부 고객에게 프로그램이 잘못 배포됐다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00:13이승은 기자입니다.
00:17삼성전자 냉장고 사용자의 제보 화면입니다.
00:20냉장칸, 냉동칸 모두 내부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00:24제보자는 스마트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해 냉장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라는 공지가 와서 진행한 뒤 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00:34삼성전자 소비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00:40소비자들은 산 지 얼마 안 된 제품인데 문제가 생겼다.
00:44추석을 앞두고 음식이 다 녹았다.
00:47추석이라 집을 비워야 하는데 일정이 꼬여버렸다.
00:50어떻게 보상할 것이냐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00:54또 수리하는 기술자가 와서 보고 부품이 없다며 그냥 돌아갔다.
00:58현장에서 발로 뛰는 엔지니어만 가증 고생을 하는 것 같다는 글도 올렸습니다.
01:03삼성전자는 이번 사고는 22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테스트 과정에서
01:08일부 고객에게 업데이트가 잘못 배포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01:14또 오류인지 직후 업데이트 배포를 중단했고
01:17긴급 대응팀을 꾸려 늦어도 24일까지 복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2수리 비용은 전액 무상 처리하고 식품 변질 등에 대한 보상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30또 아직 수리를 접수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개별 안내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37하지만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01:39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시리즈라는 것 외에 상세한 제품 모델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1:46또 문제의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테스트 중 잘못 배포된 경위도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01:53YTN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