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상임금 문제와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던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협상이 12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00:09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겠다 예고한 당일 새벽 가까스로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다행히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00:17양희력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끝모를 대체를 거듭하던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2시간 만에 손을 맞잡았습니다.
00:27운전직 종업원의 호봉별 시급을 3.2% 인상하는 합의문에 양측이 서명한 겁니다.
00:45협상은 말 그대로 난항에 난항을 거듭했습니다.
00:49잠시 정회를 갔던 도중 갑작스레 노조 측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 협상 결렬 문턱까지 갔지만 밤늦게 가까스로 협상이 재개되면서 파행을 피할
00:59수 있었습니다.
01:01저희들로서는 오늘 합의가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원만하게 타결돼서 그나마 우리 서울 시민을 위해서 안도감을 느낍니다.
01:13협상이 오랜 시간 평행선을 달린 건 핵심 쟁점인 통상임금 산정 기준입니다.
01:20노조는 대법원 판결대로 176시간을 고수한 반면 회사는 우선 209시간을 기준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주장했지만 이번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01:31통상임금 문제 해결 못한 건 결국 우리 차측이나 노측이나 계속 아마 큰 부담이 될 겁니다.
01:37그 점에 대해서 너무 아쉽고요.
01:40이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에 이르면서 노조는 예고했던 전면 파업 카드를 거둬들였습니다.
01:46이로 인해 첫차부터 운행을 멈출 뻔했던 버스교통 대란은 다행히 일어나지 않게 됐습니다.
01:53서울시도 파업에 대비해 준비했던 비상수송 대책을 해제하고 대중교통은 평소처럼 정상 운행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2:01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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