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 내부 갈등이 성과급을 둘러싼 이견을 넘어
00:03폭력적 표현과 비하 발언 공방으로 번지면서
00:06노노 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00:09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00:13이날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에 동행소통방 내 임직원 및 최승호 위원장
00:18대상 폭력적 표현 비하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 및 재발 방지 대책 요구라는
00:23제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00:25초기업 노조는 동행노조의 텔레그램 권리조합원 소통방에서
00:28삼성전자 임직원과 최승호 위원장을 겨냥한
00:31폭력적 표현과 비하 발언이 게시된 자료를 제보받았다며
00:34보상 제도나 교섭 결과에 대한 의견 차이를 넘어
00:37당사자와 동료 직원들에게 불안과 모욕감을 줄 수 있는
00:41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43초기업 노조가 제시한 자료에는 사제폭탄이라도 만들어서
00:46던지고 싶은 지경, 최대한 고통스럽고 끔찍한 최후를 당했으면
00:50죽이고 싶다 등의 신변 위협성 발언과
00:52특정 사업부와 조직 구성원을 비하하는 표현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6초기업 노조는 해당 소통방이 권리조합원 인증을 거쳐
01:00입장하는 폐쇄형 공간인 만큼
01:02동행노조 집행구에도 관리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6그러면서 발언 사실과 집행구 인지 여부, 게시물 경고 삭제 조치 내역,
01:10피해 당사자에 대한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01:13오는 18일까지 서면으로 회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1:16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와
01:19노조 지도부를 둘러싼 내부 갈등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01:22초기업 노조는 당초 DS와 DX 부문을 아우르는 형태로 출범했지만
01:26성과급 배분 등을 놓고 마찰을 빚었고
01:28동행노조는 지난 5월 반도체 사업부 중심의 교섭 요구에 반발해
01:32공동교섭단에서 이탈했습니다.
01:34여기에 최 위원장을 둘러싼 장인업체와의
01:373억 7천만 원대 집회 물품 특혜 계약 의혹과
01:39감사 요구 간부에 대한 보복 조치 논란,
01:42노조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 등 각종 논란까지 겹치면서
01:45노조 간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01:47초기업 노조는 내부 분열을 수습하기보다
01:49DS 중심으로 노조를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01:53오는 16일부터 관련 규약 개정안과 DX 부문 집행부 2명에 대한
01:57불신 2만 투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02:00삼성전자 간부 출신 원로는 과거에는 회사가 어려울수록
02:04사업부와 직급을 떠나 한 방향으로 뭉쳤고
02:06그 힘이 오늘의 삼성을 만들었다며
02:09같은 회사를 다니는 직원과 노조끼리 서로를 향해
02:11험한 말을 주고받는 현재 상황을 안타까워했습니다.
02:15그러면서 이건희 회장께서 지금의 노노 갈등을 본다면
02:18정말 눈물을 흘리지 않겠는가라며 삼성이라는 이름 아래
02:22다시 하나로 뭉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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