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습니다.
00:07규모가 큰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청이 직접 맞는 대신 일선서를 선택한 건데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00:15보도에 손효정 기자입니다.
00:20서울 영등포경찰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 수사를 배당받았습니다.
00:30현직 의원인 장관 후보자의 의혹인 만큼 사건 배당을 두고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00:36그런데 상대적으로 인력과 경험이 풍부하고 특별 수사에 특화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이 아닌 일선 경찰서가 수사를 맡게 된 겁니다.
00:46앞서 무소속 김병기 의원 사건과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의혹,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건 등 여론의 주목을 받는 굵직한 수사는 주로 서울청
00:57광수단이 담당했습니다.
00:58경찰 관계자는 영등포경찰서가 국회를 관할하는 만큼 비슷한 정치인 수사를 진행해 왔다며, 광수단의 경우 이미 사건이 많아 포화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01:10사건을 배당받은 수사팀은 고발인 조사와 관련 기록 등을 바탕으로 먼저 청탁 의혹에 대한 재수사가 가능한지부터 따져볼 방침입니다.
01:19이 밖에 2년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당직자 급여 명목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도 고발된 만큼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01:31확인할 예정입니다.
01:32앞서 김승원 후보자는 지난 2021년 브로커 양모 씨의 부탁으로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한 뒤 후원금 500만 원을 약속받았다는
01:44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는데,
01:46당시 검찰은 김 후보자가 실제 돈을 받지 않았고 청탁의 위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01:54같은 의혹으로 한 차례 처분이 이루어진 만큼 새로운 증거나 정황이 확인될 경우 본격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02:03YTN 손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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