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국민들이 실종된 네팔 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이 극적으로 구조된 가운데
00:05한국구조대가 오늘도 이곳을 중심으로 수색 구조작업을 이어갑니다.
00:09조혜원 외교부 장관도 카트먼드를 방문해 한국인 수색 등에 관해 네팔 당국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00:15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종욱 기자, 먼저 한국인들이 실종된 수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추가 수색 구조 상황 알아볼까요?
00:23네, 한국 긴급구호대는 네팔군과 협의해서 오늘 오전 어퍼트리슐리원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추가 수색 구조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0:34발전소 터빈이 있는 파워하우스와 옐로브리지 인근 지역도 계속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0:41앞서 어제 오후 터널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중국인 남성은 인근에 한 명이 더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00:48터널 내 열악한 상황이 변수입니다.
00:50중국인 구조 영상에는 진흙이 가득한 터널에 한국 구조대가 뻘밭을 기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00:57허리 정도 높이까지 찬 강물을 헤치며 어두운 터널 내부를 수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01:04구조된 중국인은 군 헬기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안정된 상태입니다.
01:09이 중국인은 멀리서 구조대 불빛이 보일 때마다 힘껏 소리질렀지만 거리가 멀어 안 들린 것 같았다며 구조대가 자신을 발견했을 때 믿기지
01:19않았다고 말했습니다.
01:21앞서 지난달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 상류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벳 자치구에서 숨진 사람은 1370여 명, 실종자는 5530여 명으로 집계되고
01:33있습니다.
01:33이 실종자 중에는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인 9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01:41그리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국인 수색 등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를 방문했죠?
01:47네, 조현 장관은 어제 오후 카트만두 트위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01:52조 장관은 한국 취재진에게 오늘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네팔 정부 다른 관계자들 몇 명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03이어 네팔 정부와 사태수습은 물론 향후 재건을 포함해 긴 협력관계에 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2:12조 장관은 네팔 정부에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는 수색작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02:21최근 한국인들이 실종된 산악지대에서 네팔군이 한국 긴급구호대의 도보 수색을 허용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현재 기후와 지형을 고려해 구조작업이 제한되고 있다며
02:33최대한 수색할 수 있게 네팔 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38조 장관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인 실종자 구조작업을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02:47앞서 조 장관은 지난달 27일과 31일 두 차례 카날 장관과 통화해 한국인들 실종지역을 집중 수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2:56조 장관은 현지시간 7일까지 사흘간 네팔에 머물면서 한국인 실종자 가족, 한국기업 관계자 등과도 연담하고 한국 긴급구호대를 만나서 격려할 예정입니다.
03:0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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