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과 중국-티베트 국경지대를 덮친 대홍수 사망자가 950명을 넘어섰습니다.
00:06특히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수백 명에 달해
00:10이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00:13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6한상욱 기자, 인명피해부터 정리해볼까요?
00:20네팔과 중국-티베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빙하, 붕괴로 인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입니다.
00:27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번 대홍수 사망자가 93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00:33대신 실종자는 4,247명에서 3,925명으로 수정했습니다.
00:38실종자 가운데 사망으로 확인됐거나 통신이 복구되면서 중복신고, 생사가 확인된 경우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00:46중국-티베트 자치구 사망자까지 합하면 전체 사망자 수는 955명, 실종자는 4,471명입니다.
00:53실종자 가운데 850여 명은 39개국에서 온 외국인입니다.
00:58중국 측은 티베트에서 16명이 숨지고 546명이 실종했다고 밝혔는데,
01:05며칠째 인명피해 상황에 변함이 없는 것에 대해 국제사회는 중국 정부의 사망자 수 발표가 축소된 거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01:14이에 대해 어제 중국 외교부는 정보 공개가 적절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인명피해 축소 발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01:25구조당국은 현재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요?
01:30네팔 당국은 앞서 이번 대홍수로 피해지역 수력발전소 건설현장 12곳에서 연락이 낀 실종자가 9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했는데,
01:40네팔 총리는 발전소 현장에서 지금까지 270여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01:45하지만 아직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600명을 넘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01:52터널 진입이 관건인데 중국과 인도 등 터널 구조 전문팀과 함께 중장비를 동원해 진입로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2:01하지만 엄청난 양의 진흙과 잔해물이 쌓여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2:07일부 터널엔 입구를 내고 진입해 수색했지만 기적같은 생존 소식은 점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02:13네팔군은 한국인 실종자 9명이 근무했던 발전소 터널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는데,
02:20발견된 시신의 국적이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시신의 신원 확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02:2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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