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 달 전 북한과 인접한 인천 강화군 주문도 해상에서 발견된 부패한 시신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됐습니다.
00:07인천해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등을 통해 지난달 25일 강화도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에서 기생충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00:18해경은 연구기관으로부터 소장에서 발견된 기생충이 국내에서는 발견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00:24또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을 조회했으나 국내 실종자 가운데 일치하는 정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3해경은 시신에서 발견된 기생충과 국내 실종자 조회 결과 등을 토대로 시신이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40앞서 지난달 25일 정오쯤 인천시 강화군 주문도 인근 해상에서 변사체가 떠있다는 일일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48경찰에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신원 파악에 주력했습니다.
00:53그러나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고 옷을 입지 않은 데다 지문도 없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01:00발견 당시 신장은 110에서 120cm 정도이며 국과수는 6세 전후의 남자아이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01:07해경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뒤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01:13주문도 인근 해상에서는 북한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나 목함질회 등이 발견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0실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주문도를 비롯해 강화도, 교동도, 보름도 등 강화군 휴전선 인근 지역 해안에서는
01:28모두 14건, 16개의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이는 유실지회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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