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 #2424
■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진 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네팔과 티베트를 덮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7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3천 명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인 9명에 대한 정부의 수색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대규모 홍수의 원인으로 빙하와 암석층이 한꺼번에 붕괴됐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4개월 전에 이런 위험을 담은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었거든요. 선제적인 대응은 어려웠던 걸까요?
[염건웅]
이번 홍수에 의해서 급류가 쓸려내려왔던 사건은 모든 지질학자, 재난학자들이 예측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대비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대규모 재난이다. 그러니까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재난 수준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랑탕리룽산이라고 이 산에서 7200m 정도 되는데 하단 고도 2000m 지점에서 폭 600m에 달하는 빙하가 암석과 함께 붕괴가 된 거죠. 최초에는 빙하호만 흘러넘쳐서 이런 사태가 났다고 했지만 지질학자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이것은 암석과 함께 붕괴돼서 내려온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최초에는 미국 지질 쪽에서 4.4 진동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라는 게 최초의 원인이었는데 다시 추가적으로 5.2m 정도 강도의 지진에 흡사한 진동이 발생한 것이라고 얘기하는 거죠. 충격파가 굉장히 상당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재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밑에 내려왔던 언색호, 거기에 있던 물이 흘러내려 넘치면서 천연댐을 붕괴시킨 거죠. 그러면서 암석이나 토사와 함께 섞인 토석류가 내려오면서 상당히 속도를 빠르게 하고 거기에 있는 점도를 높이면서 이렇게 재난을 크게 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었던 건데 인도에서는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되기도 했더라고요. 위치가 150km 떨어진 곳인데 그만큼 위력이 엄청났던 것 같아요.
[진경]
이번 재해의 무서운 점은 순간적인 파괴력뿐만 아니라 영향이 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830095621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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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진 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네팔과 티베트를 덮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7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3천 명에 달하는 가운데, 한국인 9명에 대한 정부의 수색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대규모 홍수의 원인으로 빙하와 암석층이 한꺼번에 붕괴됐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4개월 전에 이런 위험을 담은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었거든요. 선제적인 대응은 어려웠던 걸까요?
[염건웅]
이번 홍수에 의해서 급류가 쓸려내려왔던 사건은 모든 지질학자, 재난학자들이 예측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대비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대규모 재난이다. 그러니까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재난 수준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랑탕리룽산이라고 이 산에서 7200m 정도 되는데 하단 고도 2000m 지점에서 폭 600m에 달하는 빙하가 암석과 함께 붕괴가 된 거죠. 최초에는 빙하호만 흘러넘쳐서 이런 사태가 났다고 했지만 지질학자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이것은 암석과 함께 붕괴돼서 내려온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최초에는 미국 지질 쪽에서 4.4 진동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라는 게 최초의 원인이었는데 다시 추가적으로 5.2m 정도 강도의 지진에 흡사한 진동이 발생한 것이라고 얘기하는 거죠. 충격파가 굉장히 상당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재난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밑에 내려왔던 언색호, 거기에 있던 물이 흘러내려 넘치면서 천연댐을 붕괴시킨 거죠. 그러면서 암석이나 토사와 함께 섞인 토석류가 내려오면서 상당히 속도를 빠르게 하고 거기에 있는 점도를 높이면서 이렇게 재난을 크게 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었던 건데 인도에서는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7구가 발견되기도 했더라고요. 위치가 150km 떨어진 곳인데 그만큼 위력이 엄청났던 것 같아요.
[진경]
이번 재해의 무서운 점은 순간적인 파괴력뿐만 아니라 영향이 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830095621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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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네팔과 티베트를 덮친 대홍수가 발생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00:04확인된 사망자만 7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3천 명에 달하는 가운데
00:09한국인 9명에 대한 정부의 수색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00:13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 염건흥 유원대 경찰 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00:20두 분 어서 오십시오.
00:21안녕하세요.
00:22일단 이번 대규모 홍수의 원인으로 빙하와 암석층이 한꺼번에 붕괴됐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294개월 전에 이런 위험을 담은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었거든요.
00:34선제적인 대응은 좀 어려웠던 걸까요?
00:36일단은 이번 지진 또는 조지진은 아니고 이번에 홍수에 의해서 급류가 쓸려 내려왔던 그 사건은
00:45사실은 모든 지질학자, 재난학자들이 이건 예측하기도 어렵고 실제로 대비하기도 굉장히 어려운
00:53그런 대규모 재난이다.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재난 수준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00:58왜냐하면 이제 이 랑탕리 룽산이라고 이 산에서 약 7200m 정도 되는데
01:06하단 고도 한 5200m 지점에서부터 한 폭 600m에 달하는 빙하가 이제 암석과 함께 붕괴가 된 거죠.
01:16이게 최초에는 빙하호만 흘러넘쳐서 이런 사태가 났다고 했지만
01:20지질학자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이것은 이제 암석과 함께 붕괴돼서 내려온 것이다.
01:25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과정에서 최초에는 미국 지질 쪽에서
01:334.4 진동에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라는 게 최초의 원인이었는데
01:39다시 추가적으로 5.2m 정도 강도의 지진에 흡사하는 그런 진동이 발생한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죠.
01:49그러니까 그 충격파가 굉장히 상당하다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재난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01:55그러니까 여기서 이제 밑에 내려왔던 빙하호 이렇게 언색호라고도 하는데
02:00거기에 있던 물이 흘러내려 넘치면서 이제 천연 그런 댐을 붕괴시키는 거죠.
02:05그래서 그 천연 댐이 내려오면서 또 토성류와 이제 암석이라든지 토사와 함께한 섞인 그 토성류가 내려오면서
02:13상당히 속도를 빠르게 하고 거기에 있는 점도를 높이면서 이렇게 재난을 좀 크게 키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02:18네,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재앙이었던 건데
02:22인도에서는 희생자로 추정되는 실신 7구가 발견되기도 했더라고요.
02:27그런데 이제 위치가 보면 150km 이상 떨어진 곳인데 그만큼 위력이 엄청났던 것 같아요.
02:32네, 이번 재해의 무서운 점은 순간적인 파괴력뿐만 아니라
02:36그 영향이 매우 먼 거리까지 전달되었다는 것인데요.
02:39해발 약 5200m 고산 지역에서 대규모 얼음과 암석이 붕괴했고
02:44또 일부 분석에서는 이동 속도가 시속 170km 이상에 닿았을 가능성도 제시가 되고 있습니다.
02:51얼음, 암석, 토사가 이렇게 물에 뒤섞인 흐름은 일반적인 홍수보다도 물도가 높고
02:57급경사를 따라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매우 큰 충격력과 파괴력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03:03이 흐름이 또 하천을 막고 다시 돌발 홍수와 토성류로 이어지면서
03:07마을과 기반 시설을 파괴했고 그 영향이 국경을 넘어서 인도까지 이어졌는데요.
03:12결국 이번 재해는 빈권의 변화가 산 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03:17한화의 붕괴가 연쇄 재해 형태로 한 수십에서 수백 킬로미터 하류까지도
03:23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특성인 것 같습니다.
03:27일단은 빙하가 이렇게 붕괴되고 녹는다는 게 사실 날씨가 더워졌기 때문인 거잖아요.
03:32이게 히말라야 얼마나 더워진 건가요?
03:34사실 이번처럼 히말라야 빙하의 불안정성을 매우 키운 것은
03:39가장 큰 배경은 지구온난화, 단기적인 기온 상승입니다.
03:44국제통합산학개발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03:46힌두쿠시 히말라야 지역의 평균 기온은
03:49195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마다 거의 0.28도씩 상승을 했다고 하고요.
03:57또 티베트 고원과 일부 고산 지역에서는
03:5910년당 최대 0.66도씩 이르는 상승도 관측된 바가 있습니다.
04:05특히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온난화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04:10기온이 오르면 빙하가 얇아지고 또 후퇴할 뿐만 아니라
04:13영구 동토도 약화되고 또 얼음과 안반 사이로 융해수가 침투되면서
04:18산산형의 안정성도 매우 달라질 수 있어요.
04:21그래서 실제 히말라야 빙하의 얼음 손실 속도는 2000년 이후에 매우 크게 빨라졌고요.
04:27결국 이번과 같은 재해는 단순히 얼음이 녹는 문제를 넘어서
04:31온난화가 고산 지역의 빙하, 영구 동토, 산산형 전체의 재해 환경을
04:37변화시키고 있다는 관점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4:40빙하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데 사실 위험이 커지는 게
04:43빙하호 아래에 사는 사람이나 시설이 늘고 있다고 하거든요.
04:47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
04:48그렇죠. 일단 네팔 지역 같은 경우는 아까 4개월 전에 나왔던 보고서에 의해서도
04:52사실 좀 위험 지역이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어요.
04:56험준한 지형, 활발한 지각변동, 그리고 또 다양한 지질학적 특성을 갖고 있는데
05:02특히나 이제 몬순, 기후라고도 표현하는데 몬순이 있어가지고
05:05이게 6월부터 9월까지가 우기입니다.
05:08지금 이제 6월부터 9월 사이에 몬순에 해당되기도 하는데
05:11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재난을 유발할 수 있는
05:16그런 지질학적 특성, 환경적 특성 때문에
05:19여기에 지금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 자체도
05:22좀 사실 위험하다라는 보고서가 이미 4개월 전에 나왔던 것이고요.
05:26또 여기 방금 말씀 주셨지만
05:30지금 히말라야를 포함한 남극, 북극, 히말라야까지 삼극이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05:36그런데 이제 남극도 그렇고 북극도 그렇고 지금 빙하들이 녹고 있는데
05:41히말라야 같은 경우도 이제 사실 굉장히 많은 빙하가 녹고 있단 말이죠.
05:46지난해만 해도 지금 히말라야 인근에 고산지대에 약간 880억 톤 정도의 빙하가 사라졌고
05:53그다음에 전 세계적으로 남극, 북극, 히말라야를 포함한 삼극에서는
05:584,080억 톤 정도의 빙하가 사라지고 있다는 거거든요.
06:01그러면 이 히말라야의 빙하가 녹는 속도가
06:052000년 이후에 약 2배 이상 빨라졌다.
06:07속도가 가중되고 있다.
06:09그럼 이 원인은 무엇이냐?
06:10결국은 우리가 말하는 이런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의 원인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데
06:16그러니까 이게 지금 우리가 슈퍼 엘리뉴라는 그런 게 있어요.
06:20그러니까 엘리뉴가 보통은 태평양 수온 편차가 2도가 넘게 되면
06:25이게 위험해진다는 얘기를 하는 거죠.
06:27왜냐하면 열대 태평양의 열이 대기로 방출이 되고
06:30이게 사실은 히말라야에 있는 그런 빙하를 녹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인데
06:34올해 말쯤 되면 약 3도 정도 편차가 난다고 알려져 있어요.
06:39그러면 결국은 지금 2000년 이후에 2배 이상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06:44히말라야의 빙하가 녹는 그런 부분이
06:47결국은 이제 언색호라고 하는
06:50아까 자연 댐 역할을 하는 빙하들이 잡아주고 있었는데
06:54거기가 이제 분지 지형이에요.
06:55그런데 분지 지형인데 물이 빠질 구멍이 없다.
06:58그러니까 한마디로 수조 위에다가 돌을 던지면 물이 넘친다.
07:01똑같은 현상이거든요.
07:02그래서 이렇게 되면 결국은 지금 쌓였던 언색호, 빙하호 위에 있던 물들 위로
07:08계속 빙하물이 내려올 거 아니에요.
07:10그렇게 되면 다시 또 2차 홍수와 또는 이제 이런 토석류와 함께하는 붕괴 또는
07:16급류에 휩쓸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거죠.
07:19네.
07:20일단 현지에서는 우리 국민 9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07:25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뭐 성과는 없는 것 같거든요.
07:29날씨라든지 지형적인 부분이 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까요?
07:32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고요.
07:34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맨 하단부에서는 토석류와 같이 함께 휩쓸려 내려왔기 때문에
07:39지금 재난지역 현장은 아마 뻘밭이다라고 표현을 하면 될 것 같아요.
07:45진흙밭이고 1.2m에서 1.5m의 진흙이 덮여있는 상태다라고 지금 현지 당국에서 말을 하고 있거든요.
07:52그래서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바로 지금 수색조를 보냈죠.
07:57그래서 신속 대응팀을 보냈고
07:59여기에 따라서 지금 최초의 10명 규모 또 추가로 10명 규모 보내서 이제 20명 정도 갔는데
08:06추가 인원을 지금 우리가 들여다봐야 되는 게 소방인력을 대다수 보냈단 말이에요.
08:12그렇다면 우리가 이제 직접적인 수색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는 우리 정부의 의지라고 볼 수가 있는데
08:18지금 현지에서는 사실은 네팔 당국이 해외의 수색 지원을 거부하고 있었어요.
08:26그래서 여기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좀 제한이 있을지 않을까라고 했는데
08:30지금 다시 지금 YTN 보도에서도 4개국은 지금 허용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08:35중국, 인도, 호주, 우리나라까지 4개국을 허용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08:40그런데 다만 이제 네팔 자국민 희생자가 사실은 제일 많기 때문에
08:45우리나라 국민 9명도 빨리 수색과 구조를 해야겠지만
08:48이 부분에 네팔 당국의 여력이 우리를 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수 없는 그런 부분도 있거든요.
08:54그래서 사실 네팔군 헬기를 우리가 지금 활용을 해서 수색 작업을 펼치면 좋겠지만
09:00지금 우리나라가 어제 바로 지금 수색 헬기로 두 대를 띄었어요.
09:06그러니까 두 번을 띄었는데 오전에 한 번 띄웠죠.
09:0911시 45분에 한 번 띄우고 오후 12시 38분에 두 번 헬기를 띄었는데
09:13왜 헬기를 띄웠냐면 지금 육로로 들어가서 수색을 하는 것이 굉장히 크게 제한되어 있다.
09:20무슨 얘기냐면 아까 위에 지금 뻘빠친 상태다.
09:23진흙이 약 1.5m 정도 쌓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09:26그럼 이 상태에서는 결국 중장비를 투입해서
09:29이런 진흙들과 암석들을 제거해 가면서
09:32현장에서 육안으로 확인하는 그런 수색 작업이 이어져야 되는데
09:36지금 제한적이다라는 것은 들어갈 수 있는 인프라 자체도 마비됐다는 겁니다.
09:41왜냐하면 지금 발표에 의하면 교량이 80개가 소실되었고
09:45도로 같은 경우는 40km 정도가 소실되었다.
09:49그러면 들어갈 수 있는 육로 접근 자체가 다 제한되어 있다는 얘기예요.
09:52결국은 헬기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09:54헬기도 또 제한된 것이 뭐냐면
09:56위로 들어가서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확보되어 있지 않고
10:00그다음에 진흙을 헤쳐나가면서 수색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10:05그러니까 수색대원들이 들어가서도
10:07이 수색대원들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10:11착륙을 하지 않고 육안으로 지금 확인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10:15그래서 육안으로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서
10:17그다음에 전문가들에게 분석을 해가지고
10:21거기서 어느 지점에 있을까 이런 것들을 확인하고 있는 거거든요.
10:25그래서 근데 사실 지금 우리가 헬기를 임차해서 쓰고 있어요.
10:29민간 헬기를 임차해서 쓰기 때문에
10:32이런 부분에서는 좀 적극적인 정밀한 수색은 제한될 수밖에 없어요.
10:36왜냐하면 군 헬기를 쓰면 그 안에 카메라 장비 같은 것도 활용할 수가 있고
10:40고도의 GPS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10:43충분히 이제 좀 더 적극적인 그런 수색이 가능하겠지만
10:46지금으로서는 제한된 상태고요.
10:48그다음에 그래서 지금 아까 또 얘기 나온 것은
10:51수색 헬기를 한 6대 정도 확보를 했다고 해요.
10:53근데 이제 네팔 당국에서 이 부분도 이제 허가를 해줘야 뜰 수가 있기 때문에
10:57이런 부분은 좀 더 우리나라가 네팔 당국과 협력과 협조를 통한 방법과
11:02우리가 적극적으로 수색하는 그 두 가지 투트랙을 사용하면서
11:05적극적으로 지금 수색에 임하고 있습니다.
11:07네. 일단 앞서 이제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11:10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라고 했는데
11:12아시아 산악지대에 있는 빙하수는 9만 5천여 개에 달한다고 하거든요.
11:16이게 굉장히 많은 양인 것 같은데
11:18이렇게 되면 앞으로 이런 재난이 또 닥칠 수도 있는 걸까요?
11:22네. 사실 산악 빙권 전체가 어떤 인계점을 지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요.
11:28히말라야를 포함한 고산 지역에서는 빙하 후퇴와 영구 동토 약화가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11:34그리고 일부 변화는 되돌리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갔다고도 얘기되고 있고요.
11:38특히 온실가스 배출이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11:412100년까지 힌두쿠시 히말라야 빙하 부피의 최대 75%가 사라질 수 있다는 그런 전망도 있습니다.
11:50그런 의미에서 빠르게 불안정해지는 고산 빙권이
11:53하루 지역의 잠재적 시한폭탄과 같은 위험 요인이 될 수가 있을 텐데요.
11:57따라서 빙하 후 붕괴 홍수나 얼음 암석 사태, 산 사태와 토석류와 같은 재해가
12:03앞으로도 반복될 수가 있고 새로운 위험 지역이나 연쇄, 재해가 나타날 가능성도 굉장히 커집니다.
12:10문제는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아도 어떤 개별 빙하나 산사면이 정확히 언제 무너질지 예측하기 굉장히 어렵다는 점인데요.
12:18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고 또 히말라야는 현장 관측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2:25그래서 정확한 붕괴 시점을 맞추는 것보다도 어디에 위험이 커지는지를 장기적으로 관측을 하고
12:32또 이상 징후나 붕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감지해서 조기 경보와 대표로 연결하는 그런 것이 현실적으로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12:40사실 빙하가 줄어들면 식수라든지 생활용수 부족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생존의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12:48빙하 녹는 게 어느 정도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걸까요?
12:52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사실 가장 우려해야 할 것은 빙하가 사라지는 것 자체보다는
12:56아시아의 물순환 시스템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13:00히말라야 빙하 같은 경우에는 과거보다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고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금세기 말에는 상당 부분 사라질 수가 있습니다.
13:09이 지역은 인더스강, 겐지스강 이렇게 아시아 주요 하천의 발원지로서 한 16억 면 이상의 식수와 농업용수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자연의 물
13:20저장고 역할을 해왔는데요.
13:22처음에는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물이 불어날 수 있지만 피크 워터를 지나서 빙하 자체가 줄어들게 되면
13:29특히 건기에는 공급되는 물이 굉장히 많이 감소를 하고 계절별 유량 변동성도 굉장히 커질 수가 있습니다.
13:36그래서 그 영향은 식수와 농업뿐만 아니라 식량 생산, 수력 발전, 생태계까지 이어질 수가 있게 되고요.
13:44결국 우리가 우려해야 하는 것이 단순한 물의 고갈이 아니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지는 물 안보의
13:54위기인 것 같습니다.
13:55사실 지금 국내 발전사들이 2010년부터 해가지고 남아시아 산악 지역의 수력 발전 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14:03그럼 이런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좀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요?
14:07그렇죠. 일단 지금 중국 쪽에서 특히 많이 투자를 하고 있어요.
14:102015년에 네팔 대지진이 발생했었거든요.
14:14그때 당시에 장무 통상구가 있었고요.
14:17그 장무 통상구를 통해서 지금 네팔을 육로 교역의 핵심으로 중국이 활용을 하겠다.
14:23왜냐하면 그전에 인도를 활용하려고 했는데 인도랑 헌법적인 분쟁이 있었고요.
14:28그러다 보니까 인도에 대한 제재를 중국 쪽에서 가했고
14:31그다음에 네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 거거든요.
14:35그러다 보니까 아까 2015년 네팔 대지진 때 장무 통상구가 여기도 전소됐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14:42그러다 보니까 10년 동안 다시 재투자를 해가지고 여기에 지금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던 그런 부분이 이번에 지름 통상구예요.
14:51이번 지름 통상구의 그런 정부 청사 건물이 무너지는 현장의 영상을 우리가 봤잖아요.
14:56그래서 여기 지금 이런 히말라야 교역료를 이쪽으로 육로 교역료를 네팔 중심으로 확대하겠다는 그런 취지의 중국 쪽 투자가 있었고
15:08여기에 따라서 중국 쪽을 포함한 수력발전소 이런 것들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두산과 남동발전이 들어가서
15:16우리나라가 지금 사실 네팔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짓고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죠.
15:22그래서 지금 이 수력발전소가 올해 말에 이제 중공이 되고요.
15:27그러면 약 한 20년 이상 지금 남동발전에서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그런 상황이었죠.
15:33그러다 보면 결국 우리나라 어떤 구기계도 굉장히 도움이 될 만한 그런 상황이었는데
15:39지금 여기 지상에 있는 그런 파워트레인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사실은 거의 90% 소실이 됐다라고 지금 알려져 있어요.
15:47그런데 단 다행히도 지하발전소 쪽은 아직 지금 온전하다 이렇게 지금 외교부 측에서도 밝히고 있거든요.
15:54그러다 보니까 저도 이 지하발전소 쪽에서 실종자가 만약에 그쪽으로 들어갔다라고 하면
16:00지금 아직까지는 이제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저는 이제 좀 보고 있어요.
16:06왜냐하면 발전소가 이제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다면 내부에 이제 대피할 공간이 남아 있을 수 있거든요.
16:11물론 우리가 이제 이 재난사태, 순환사태에서 급류에 의한 그런 골든타임은 사실은 매우 짧거든요.
16:19다만 지금 이 지하발전소로 만약에 대피를 하셨다라고 하면
16:23그 안에서 이제 생존할 수 있는 공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16:27왜냐하면 이게 여기 급류라든지 홍수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끔
16:32이런 지하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16:35공정률이 약 80% 정도라고 하면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확보했을 수도 있거든요.
16:40그래서 마지막에 이제 그런 통화 내용들을 보면
16:44여기서 지금 뭐 발전소에 홍수경보음이 울리고 있다라고 하면서
16:50직원 중 한 명이 카트만두 법인에 대피하겠다라고 연락을 했다라고 해요.
16:55그러면 우리가 지금 그래도 희망을 갖고 계속적으로 수색을 해서
16:59이분들을 구조할 수 있는 그런 희망의 빛이 있지 않을까라는
17:04그런 생각도 지금 할 수가 있는 부분이고요.
17:06그래서 지금 이런 것도 사실 지금 우리나라가 만든 수력발전소가
17:12다행히 지하발전소가 살아있기 때문에 나머지 인프라들이 복구가 돼야 되거든요.
17:17사실 여기 다시 복구를 하려고 하면 여기 아까 도로나 다리나
17:22이런 것들이 다시 이제 복구가 되고 인프라가 복구가 돼야 되는 것이고
17:25그다음에 또 지금 네팔 당국에서도 지금 부장님 말씀해 주셨지만
17:30기후위기, 온난화 이거는 사실은 네팔 혼자 담당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17:35당장에는 지금 일단 인프라를 복구하고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에 집중하면서
17:41그다음에 이제 또 추가적인 아까 빙하호나 언색호가 넘어온 것들은 대비를 충분히 해야겠죠.
17:48네. 극지연구소 같은 경우는 이제 남극이나 북극을 좀 다니면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
17:54연구원들이 현지에서 좀 체감을 많이 할 것 같거든요.
17:57그 지역에서도 극지 얼음 변화 같은 게 감지되는 게 있을까요?
18:01네. 극지 얼음의 변화는 이미 매우 뚜렷하게 관측이 되고 있는데요.
18:06특히 북극에서는 과거 여러 해의 얼음을, 여름을 견디던 두껍고 오래된 단연생 해빙이 크게 줄어들고 있고요.
18:14겨울에 얼었다가 다음 여름에 쉽게 녹는 얇은 1년생 해빙 중심으로 재편이 되고 있습니다.
18:20즉 얼음은 면적뿐만 아니라 두께와 나이, 또 안정성 자체가 굉장히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18:27남극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해빙의 감소세가 매우 뚜렷할 뿐만 아니라
18:32빙상 주변의 빙붕에서는 얇아짐과 균열, 또 빙하 흐름의 변화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18:39중요한 것은 극지 얼음이 얼마나 줄어들느냐를 넘어서서
18:42실제적으로는 얼음의 물리적 상태와 움직임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18:48네. 지금 바다 얼음을 해빙이라고 하고 육지 얼음을 빙상이라고 하는데
18:52이게 같은 얼음인데도 지구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18:57이게 뭐 각각의 얼음의 성격이라든지 파괴력 이런 것들이 많이 다른가요?
19:00네. 둘 다 얼음이지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어디에 있는 얼음이냐에 따라서
19:05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다른데요.
19:07해빙 같은 경우에는 바닷물이 얼어서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이기 때문에
19:12녹아도 해수면을 직접 크게 높이지는 않습니다.
19:15대신 흰 얼음이 사라지면 어두운 바다가 태양 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해서
19:20온난화를 더욱 촉진하는 얼음 알베더 피드백이 나타나게 되고요.
19:25반면에 빙상은 남극과 그린란드 육지 위에 쌓여있는 거대한 담수 얼음인데요.
19:30이것이 녹거나 바다로 흘러들어가면 해수면을 직접 상승시키게 되어서
19:35연안 침수와 또 폭풍 해일의 위협을 높일 수가 있게 됩니다.
19:39쉽게 말해서 해빙의 감소는 지구의 냉각 장치를 약화시키는 문제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고요.
19:45빙상 손실은 해수면을 직접 높이는 문제라고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19:50사실 이번 히말라야 대홍수도 파괴력이 상당했었는데
19:54극지라고 하면 사실 외부 지원이나 접근이 좀 쉽지 않잖아요.
19:58이런 곳에서는 한계가 좀 있을 것 같은데요.
20:01그렇죠. 지금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는 속도도 만만치 않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20:06지금 부장님이 설명해 주셨지만
20:07북극과 남극과 히말라야 빙하가 다 녹아버리면
20:11사실은 지구는 멸망한다고 보시면 돼요.
20:13사실은 간단한 얘기고요.
20:16이게 남극 서부에 보면 스위치 빙하라고 있거든요.
20:20이걸 우리가 종말 빙하라고도 얘기를 표현을 해요.
20:24면적이 19만 2천 제곱 킬로미터에 달아요.
20:27그래서 한반도의 약 두 배 정도의 면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20:30이 빙하가 완전하게 녹아버리면
20:33결국은 지구 해수면이 65cm가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20:38그러면 지금 우리가 1cm, 2cm 해수면이 상승해도 기후변화가 상당하거든요.
20:43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지금 극한 가뭄 이후에 극한 홍수가 지금 발생하는 이유도
20:48해수면 온도 상승이 굉장히 크게 작용을 해요.
20:51그러면 전 지구적인 해수면 온도 상승이 계속적으로 지금 아까 말했듯이
20:56그 스위치 빙하가 다 녹아서 65cm에 이른다.
20:59그러면 지금 육지에 있는 저지대의 그런 섬들이나 나라들은 이미 다 침수에 들어간다는 얘기고
21:05지금 말했듯이 그럼 대기 중에 온도를 끌어올려서
21:09결국은 이런 홍수라든지 이런 자연재난들이 사실 기하급속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라는 얘기를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고요.
21:17그러면 지금 아까 말씀하셨듯이 히말라야 같은 경우는 그나마 육지지역이다 보니까
21:22그래서 이제 나라가 네팔이라든지 중국이라든지 인도 쪽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하고 복구를 하고
21:28어떤 예측 시스템이라든지 재난 방지 시스템들을 만들 수 있겠지만
21:32남극 북극 같은 경우는 사실은 어느 나라에 소속된 지역이 아니잖아요.
21:37그러다 보니까 이쪽도 사실 전 세계적인 전 지구적인 관심이 필요한데
21:41이런 부분에서 사실 좀 제약이 따르는 거는 있을 수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21:47그런데 이제 문제는 과학계에서는 여름철에 빙하가 완전히 사라지는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거다 이렇게 관측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21:54그 시점이 언제인 건가요?
21:56네, 이제 과거에는 여름철에 북극의 해빙이 사실상 완전히 사라지는 시점을 주로 금세기 중반 이후에 문제로 많이 생각했었습니다.
22:05하지만 최근 관측 자료를 반영한 연구들은 그 시점이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22:12현재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이는 경우에도 빠르면 2030이나 2040년대부터 9월 북극해가 사실상 해빙이 없는 상태를 경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22:23다만 이것은 북극의 얼음이 영구히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고요.
22:28겨울에는 다시 얼 수 있지만 여름철 해빙이 극도로 적어지는 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22:35지금 또 아시아랑 유럽을 잇는 최단거리 항로로 북극항로가 주목을 받고 있거든요.
22:41상업적인 활용도는 높을 수 있겠지만 사실 우려되는 점도 있을 것 같아요.
22:45어떤 게 있을까요?
22:46네, 북극항로는 분명 새로운 경제적 기회입니다.
22:50하지만 해빙이 줄어든다고 해서 북극해가 일반 바다처럼 굉장히 안전해지는 것은 아닐 텐데요.
22:57오히려 얇아지고 이동성이 커진 해빙과 급변하는 기상과 해양 조건 때문에 항로의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3:07여기에 극저온과 선박 결빙, 통신의 제약, 부족한 항망과 구조구난 인프라까지 겹칠 수가 있고요.
23:15또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대가 접근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그런 지역이기 때문인데요.
23:21그래서 북극항로의 상업적 가치는 단순히 항로가 열리는 기간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23:28해빙과 기상, 해양 상태를 정밀하게 관측하고 예측하는 능력, 그리고 위성통신과 항해 정보, 쇠빙, 내빙 능력, 그리고 사고 발생 시의 구조구난
23:39체계까지 함께 갖추어야 합니다.
23:40국제회사기구도 이런 특수한 위험 때문에 폴라코드라는 것을 통해서 선박의 구조와 장비, 운항, 선원 훈련, 통신과 구조, 군안 등의 별도의 안전기준을
23:53적용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23:55사실 가장 중요한 게 북극항로를 통항하는 선박이나 선원들의 안전이 아닐까 싶은데 그럼 어떤 부분들이 고려돼야 할까요?
24:03북극항로는 원래 없던 항로인데 지금 북극항로가 이란과 미국의 전쟁 때문에 새롭게 북극항로를 개척하자라는 얘기가 나온 거고요.
24:13북극항로는 원래는 동토의 땅입니다. 땅이라고 표현하기는 무호하지만 어쨌든 얼음이 항상 얼어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배가 갈 수 없는 지점인데
24:24원래는 북극항로로 가려고 하면 쇠빙선이 무조건 있어야 돼요.
24:27그러면 굉장히 큰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까 경제적인 효율성이 떨어져서 북극항로를 활용하지 않았던 것인데
24:35우리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이 기후변화, 지구온난화가 오히려 북극항로를 개척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버린 거죠.
24:42그래서 지금 얼음들이 그런 빙하들이 다 녹아있는 상태도 많이 녹고 있는 그런 상태여서
24:47쇠빙선이 필요 없이 그냥 그 지점을 지나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24:51여기에 따라서 결국은 극지해역 진입 선박에 대해서 어떤 안전장비를 갖춰야 되겠지만
24:58여기 특수 내빙 등급 선체로 설계가 돼 있어야 되고요.
25:02그다음에 결빙 방지 장비가 있어야 되고
25:06그다음에 영하 30도 이하의 저온 생존 장비 탑재 및 극지 전문 면허 선원 승선이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25:12거기에 따라서 데이터나 AI를 활용한 분석된 스마트 극지 내비게이션이나
25:20배에 드론을 갖고 있다가 드론을 활용해서 앞에 있는 빙하 같은 것들을 확인하기도 하거든요.
25:27그래서 이런 얼음 정찰 기술까지도 개발해야 되고
25:31또 포함돼서 이렇게 북극항로를 개척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 같다는 거죠.
25:37네, 그리고 이제 빙하가 붕괴되면 걱정되는 점이 또 하나가 있다고 합니다.
25:43수백 년이나 수천 년 된 얼음이 녹으면서
25:46그 얼음에 갇혀있던 바이러스가 노출될 수 있다는 건데
25:49실제로 그런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25:52네, 사실 가능성은 있습니다.
25:55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빙하 자체보다 수천, 수만 년 동안 얼어있던 영구 동토인데요.
26:01영구 동토가 녹으면 그 안에 보존되어 있던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26:05다시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요.
26:08실제 시베리아에서 3만 년 이상 동결되었던 바이러스가
26:12연구실에서 다시 활성화된 사례가 있습니다.
26:15다만 이것이 곧바로 인간의 어떤 감염병으로 이어진다는 그런 의미는 아니고요.
26:21현재로서는 감시가 필요한 잠재적 위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6:25더 확실한 위험은 또 영구 동토에 저장된 탄소가 또 다른 위험인데요.
26:30영구 동토가 녹으면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이상화 탄소하고 메탄이 방출되게 되고
26:36이것이 다시 온난화를 강화, 가속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26:40즉, 영구 동토의 해빙은 온난화가 또 다른 온난화를 부르는 악순화를 만들 수 있다는
26:45그런 점에서 더 큰 문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6:48네, 사실 빙하, 변화라는 게 우리나라뿐 아니라
26:51전 세계인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가 돼버린 것 같은데요.
26:55이런 기후위기에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방안, 어떤 것들을 보완해야 될까요?
27:00일단은 지금 이렇게 만약에 암석, 빙하가 높고 암석이 같이 토석류로 쓸려 내려오는
27:09이런 지금 사태가 우리나라에 발생했다. 마찬가지입니다.
27:14사실 우리도 대피할 시간도 없을 것이고
27:16결국은 후속 조치 복구라든지 수색 구조 쪽으로 집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27:23결국은 이런 기후변화의 재난들이 우리나라에도 지금 발생을 하고 있다는 거죠.
27:28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계속적으로 극한 감흥과 극한 홍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27:33극한 또 재난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고요.
27:36그런 것들은 결국은 이런 순환 재난들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얘기인데
27:40그러면 지금 한 예가 있습니다.
27:42스위스 같은 경우 작년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어요.
27:45이런 산사태, 그다음에 빙하호가 높고 내려왔던 그런 사태가 있었는데
27:50그 마을에 한 300명 정도의 주민이 있었는데 한 분만 사망하시고 나머지는 다 생존했어요.
27:56왜 그랬냐?
27:57조기 예측 시스템과 조기 경보 시스템이 확실히 구축돼 있었다는 거죠.
28:01그러면 우리도 이런 자연 재난, 특히 순환 재난에 대해서는
28:05조기 예측, 그다음에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갖춰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28:10그래서 우리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이런 순환 재난도 다 표시가 되어 있고
28:16그다음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행안부 등 그런 주간부처에서 마련을 하고 있지만
28:20아직까지 지금 최근에 있었던 그런 사태들에 대해서 대응력들을 보면
28:25조기 예측과 조기 경보 시스템은 아직까지 미흡하다고 판단을 할 수밖에 없어요.
28:30그러면 우리가 적절한 환경 영향 평가 이런 것들을 시행할 필요도 있고요.
28:36그다음에 수효과적인 재난 위험 대책들을 수립하고 마련할 필요가 있는 거죠.
28:43그래서 우리가 미리, 그러니까 지금 이 물이 지금 아까
28:46이 네팔 같은 경우도 내가 물을 딱 봤다.
28:49그러면 그냥 바로 내 앞에 온 상태라고 보시면 돼요.
28:51그러니까 그 전에 지금 빙하호가 넘쳐서 토성류가 내려오기 직전에
28:56이미 대피 명령이 발효돼야 된다는 거죠.
28:58그러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조기 예측과 경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9:03네, 부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29:04어떤 점을 우리가 좀 대비를 해야 된다고 보세요?
29:07네,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이런 재난 같은 경우에는
29:11완전히 100% 예측을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29:14그 원인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인데요.
29:16사실 장기적으로는 관측망을 만들어서 유지를 하고
29:21또 관측과 예측 능력을 함양하여서
29:25필요할 때 예측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갖추고
29:28준비를 하는 그런 부분이 중요하겠고요.
29:31실제 이렇게 재해가 발생할 시점에서는
29:34조기 경보와 대피 시스템을 갖추어가지고
29:36실시간 즉각적으로 이런 위험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는
29:40그런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9:43알겠습니다.
29:44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29:46지금까지 진경 극지연구소 정책협력부장
29:48염건흥 유원대 경찰 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29:52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29:53네, 감사합니다.
29:53감사합니다.
29:5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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