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첫 헬기 수색에서 실종자를 찾지 못한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 네팔 홍수 현장을 다시 비행할 계획입니다.
00:07대홍수 피해 지역 인근에서는 계속해서 추가 홍수 경보가 발령되는 등 긴장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00:13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중기 특파원.
00:19네, 저는 대홍수 피해를 입은 네팔 트리슐리강 인근입니다.
00:24네,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도 헬기 수색을 이어가죠?
00:30그렇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오늘 수색 범위를 더 넓혀서 2차 헬기 수색을 이어갑니다.
00:38어제는 실종자들의 마지막 동선으로 추정되는 좌표 일대를 두 차례 비행하며 육안으로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00:46하지만 지형이 험준하고 나무가 빽빽한데다 집안 상태조차 파악하기 어려워 헬기 착륙이나 직접 접근은 불가능했던 상황입니다.
00:57이에 따라 대응팀은 실종자들의 대피 예상 지점과 하류 지점까지 범위를 넓혀서 오늘 헬기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01:08네팔 정부가 한국 등 4개국의 구조 지원을 받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고요?
01:17네, 실제 현장에서는 외국 구조대를 직접 투입하지 않는 방침에 변함이 없습니다.
01:26여전히 네팔 보안군 중심으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해외 지원은 DNA 감식 등 기술적 분야로 한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7이에 따라 우리 신속대응팀은 네팔군 당국에 실종자들의 추정 좌표를 제공해 수색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01:44민간 헬기와 달리 군 헬기는 피해 지역에 착륙이 가능해 현장 수색을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01:52실제로 어제 신속대응팀은 현장에 갔을 당시 네팔군 헬기가 현장에 착륙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02:04네, 지금 현장에선 추가 홍수 경보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권 기자가 있는 곳에도 새벽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요?
02:15그렇습니다. YTN 취재진이 묻고 있는 이곳 숙소에서도 새벽에 홍수 경보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02:22새벽 4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에 경찰이 호각을 불고 방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서둘러 대피하라고 안내한 겁니다.
02:31이에 따라 숙박객들은 잠옷 바람으로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 안전지역으로 이동을 대비해야 했습니다.
02:38실제로 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트리슐리강 수위가 많이 올라갔고 강물 소리도 평소보다 크게 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02:48오늘 새벽 상황 잠시 들어보시죠.
03:04이곳 누아코트 지역은 밤사이 비가 많이 내렸는데요.
03:09지금은 경보가 울린 지 2시간 정도 지났고 홍수 발생 가능성은 조금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03:15하지만 상류 지역의 상황은 더 나쁠 것으로 보여 현장에서의 수색 구조 작업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3:24지금까지 네팔 트리슐리강 인근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