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에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00:06국과수의 부검 결과에도 사망 이유를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자 경찰은 현장에서 충분한 정밀 감식을 거쳤다면서 음모론에 대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00:16이정미 기자입니다.
00:21굳이 뭐가 나온다면 숨기지 말고 제대로 바로바로 얘기 좀 해주셨으면 좋겠고
00:29꼭 언니를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0:33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렸지만 실종됐던 30대 여성은 104일 만에 끝내 숨진 채 돌아왔습니다.
00:42유가족은 더는 언론 노출을 원하지 않는다며 발인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00:48다만 장모 씨의 죽음을 계기로 실종 시스템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경찰의 수사와 감찰에 초점을 맞춰달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00:57국과수는 DNA 감식 결과 장 씨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01:02극단적 선택이라는 결론이 나왔지만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1:07망인 입장에서 보면 가장 모욕적인 결론 아니에요.
01:11자살은 과실이 없어요.
01:13자살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아요.
01:15고의 계획에 의해서 일어나요.
01:17경찰이 발견 초기부터 다른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의혹을 키운 측면이 있지만
01:23부경장의 허위 중결을 알아차리지 못해 시신을 너무 늦게 발견하면서 법의학적 근거자료가 부족해진 탓도 큽니다.
01:32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이라는 것은 추정은 가능한데 법의학적으로는 규명하기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되는 거죠.
01:40하지만 잇따른 의혹 제기에 음모론의 확산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01:45목불뼈의 골절이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는 있지만 타살로 볼 근거 또한 없다는 겁니다.
01:51경찰도 현장에서 충분한 정밀 감식을 거쳤고 국과수의 부검 결과나 주변인 조사에서도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음모론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2:04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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