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20일 새벽 2시쯤 담배를 피우던 남성이 치마를 입은 여성과 함께 집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00:0820시간쯤 지난 뒤 치마를 입은 사람이 여행용 가방을 끌고 반대 방향으로 걸어 나갑니다.
00:15실종신고가 접수된 20대 중국인 여성 A씨와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30대 정모씨 모습입니다.
00:23피의자 정씨는 20일 밤 늦은 시간 A씨 휴대전화를 들고 여장을 한 채 택시를 타고 동대구역까지 이동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00:33이후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화장실에서 옷과 신발을 바꿔 입고 돌아왔고
00:38다음 날에는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말하며 실종신고도 직접 했습니다.
00:4422일엔 건물을 관리하는 부동산 사무실에 CCTV 영상을 볼 수 있는지까지 확인했습니다.
00:58또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했는데 수사에 혼선을 일으키거나 증거물을 없애려고 치밀하게 행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8경찰도 정씨 범행을 눈치채지 못했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던 중 뒤늦게 혐의를 알아차렸습니다.
01:15경산에 있는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딴 정씨는 올해 1학기부터 강사로 일했고 A씨도 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01:24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01:33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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