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대규모 경제 제재 발표를 앞두고 이란은 동참국들로 보복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0:07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이 실제로 취할 수 있는 보복 방안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00:13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6김잔디 기자, 이란의 최근 반응부터 정리해 주시죠.
00:20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25현지 시간 24일, 우리 시간으로는 내일 새벽 3시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00:32이에 대해 이란은 실패한 과거 정책의 재탕이라며 강한 반발과 경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9미국과 종전 협상을 이끌었던 갈리바프 이란의회 의장은 오늘 미국의 가장 강력한 경제 작전이 결국 부메랑처럼 미국의 타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49특히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과 물가 상승을 지적하며 이란 경제 고립 정책이 결국 미국 납세자와 기업의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1:00에스마일 바가이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문제 삼는 2차 제재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01:09이슬람 혁명수비대 역시 그동안 주장한 것처럼 미국이 이란과의 군사전쟁에서 실패해 경제전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모든 적대 행동에 대한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고
01:20주장했습니다.
01:21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역시 미국의 경제전쟁에 동참하는 모든 국가를 적으로 관주하고 보복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01:31다만 이란은 협상의 문도 여전히 열려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01:34대표적 협상파인 마스토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쟁을 끝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01:46미국의 강력한 추가 경제제재 선포에 이란도 맞불을 놨는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겠습니까?
01:53이란은 미국의 경제전쟁에 협조할 경우 호르무즈 해업뿐 아니라 대체 수출 경로까지도 완벽히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2:01걸프 지역 전체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02:06알자지라는 이란이 미국의 경제전쟁에 협력하는 국가들에 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복 방안을 크게 세 가지로 전망했습니다.
02:15먼저 이란이 경고한 대로 호르무즈 해업과 홍해 우회로 등을 완전히 봉쇄하고 통과를 시도하는 유조선을 공격해 무력화하는 한편 지정학적 위험도를 높여
02:25보험료 인상 등을 통해 사실상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02:28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봉쇄 외에도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가는 주변국의 우회 석유 수송료를 직접 타격하는 방식으로 보복 범위를 넓힐 수
02:38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2:40또 지금까지 바레인과 쿠웨이트 등 주변국에 있는 미군기지를 타격해왔는데 군기지뿐 아니라 석유 인프라와 핵심 국가 기반 시설로 타격 표적을 확대할
02:50수 있습니다.
02:50마지막으로 이란은 불가리안의 미군기지 타격 등 보복 대상을 중동을 넘어 유럽이나 나토 회원국 자산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03:00알자지라는 이 같은 이란의 보복 확대 경고는 미국과의 경제적 협력을 주저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3:08하지만 이란이 실제 유럽 등으로 보복을 확대할 경우 중립을 지키려던 제3국이나 유럽 국가들까지 반이란 전선으로 결집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03:19또 이란 내부적으로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나뉘어 공통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점도 한계라고 로이터는 지적했습니다.
03:2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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