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장미란 씨 실종신고를 허위종결한 A경찰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06A경찰은 다른 실종자도 허위종결한 게 드러나 그제 긴급체포되기도 했습니다.
00:12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5제주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고재영 기자.
00:19네, 제주 취재본부입니다.
00:20A경찰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고요?
00:22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두 건의 실종신고를 허위종결한 혐의로 A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오늘 새벽 신청했습니다.
00:30구체적 혐의는 직무유기와 위계공무집행방해, 공전자 기록 위장 및 행사입니다.
00:37A경장은 장미란 씨 실종신고를 이미 종결한 것처럼 그제 오후 다른 60대 남성 실종신고를 허위종결한 사실이 드러나 긴급체포됐습니다.
00:46이 실종자는 지난달 실종신고가 접수됐는데, 당시 A경장이 무사하다고 가족에게 허위사실을 알리며 마무리했습니다.
00:55실종자 가족이 장미란 씨 장기실종 보도를 본 뒤 재신고했고, 경찰이 재수색을 벌여 그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01:03A경장이 긴급체포에 대한 체포적부심을 법원에 신청해 조금 뒤인 오전 11시에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01:13두 건 모두 A경찰이 혼자 야간당직을 서던 날 접수를 하고, 또 종결처리까지 했네요.
01:21네, 그렇습니다.
01:22장미란 씨와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남성 실종신고 모두 A경장이 혼자 야간당직을 서던 날 접수 종결됐습니다.
01:31장 씨의 경우 지난 5월 15일 접수됐는데, 당직을 서던 A경장이 3시간 만에 연락이 됐다며 허위 종결시켰고요.
01:3860대 남성의 경우 지난달 2일 가족이 제주 서부서를 직접 찾아 신고했는데도,
01:44그때도 당직 근무서던 A경장이 접수한 뒤 5시간 만에 똑같이 연락됐다며 허위 종결했습니다.
01:51A경장이 두 건 모두 야간당직을 하면서 허위 종결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01:56다른 당직 날에도 반복적이고 의도적으로 실종사건을 종결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02:03경찰은 A경장이 1년 동안 처리했던 실종신고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02:10네, 이런 가운데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이 어제 제주경찰청을 찾아서 질타를 했다고요?
02:17네, 그렇습니다. 홍 본부장은 어제 오전 제주경찰청을 찾았습니다.
02:22홍 본부장은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30또 이번 사건에 관한 강한 질책과 함께 자원을 모두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02:37경찰은 전국 경찰서의 실종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전수점검에 들어갔습니다.
02:43한성수 국무총리도 수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근본적인 재발방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02:55네, 그럼 가장 중요한 장미란 씨 수색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3:00네, 장 씨를 찾는 집중수색은 지난 목요일부터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3:04경찰은 해경을 비롯해 15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장 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한리망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3:13경찰은 범위를 조정해 장 씨 행적을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3:19내일과 모레는 제주 해안가를 집중적으로 수색할 예정입니다.
03:23경찰은 장미란 씨 소재를 해외에서도 파악할 수 있도록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원국 경찰의 협조를 구하는 황색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했습니다.
03:33하지만 장미란 씨 가족들은 시간이 갈수록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03:39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03:4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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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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