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태평양에서 발생해 무려 6천 킬로미터 넘게 이동한 제13호 태풍 돌핀은 결국 중국을 강타했습니다.
00:07경제수도로 꼽히는 상하이와 항저우 등 동부연화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00:12중국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5네, 베이징입니다.
00:16네, 이번 태풍 얼마나 강력했습니까?
00:20태풍은 현지 시각 어제 오후 5시 반과 6시쯤 중국 동부 저장성 해안에 두 번에 걸쳐 상륙했습니다.
00:28당시 최대 풍속은 초속 42m, 시속 150km 넘는 강풍과 3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39현지 당국은 최고 등급인 태풍 적색경보를 내렸고 주민 100만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00:46경제수도 상하이에서만 여객기가 1500편 가까이 취소됐고 열차와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00:54앞서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와 타이완도 강타했는데요.
00:58타이완에선 6명 부상에 재산 피해 632건이 접수됐고 항구에 쌓아둔 컨테이너들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01:11네, 이런 태풍의 강도가 주목이 됐는데 중국에선 이례적으로 보는 대목이 또 있다고요?
01:16네, 지난달 27일 적도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돌핀이 무려 6000km 넘게 이동했다는 점입니다.
01:2515일 이상 세력을 유지한 것도 보통 태풍 수명의 3배를 웃돈다고 합니다.
01:31태풍 소용돌이의 전체 크기가 한반도보다 큰 직경 1300km를 뒤덮는다는 점도 이례적입니다.
01:40태풍 발달 과정에서 태평양의 열과 수증기를 꾸준히 공급받으면서 새를 불렸다는 설명인데요.
01:47그래서 태풍이 상륙한 저장성은 물론 안우이와 허난 등 주변 지역까지 산사태,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1:57또 태풍은 모레까지 한반도에서 가까운 산둥과 베이징에도 폭우를 뿌릴 거란 예보입니다.
02:05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