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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더위·장마도 '나 혼자 난다'...소형 가전 인기 (7월 27일, 오동건 기자)
02:07 도심 속 시장도 '찜통 더위'...손님 발길도 뚝 (7월 27일, 최승훈 기자)
04:02 폭염 중대경보 확대 '극한 더위'...'열돔'에 갇힌 한반도 (7월 27일, 정혜윤 기자)
06:14 폭염특보 어떻게 다르나?...나와 가족 지키는 생존법 (7월 27일, 김웅래 기자)
08:40 "장마 사실상 끝" 극한 더위 시작...폭염 중대경보 확대 (7월 27일, 박소정 기자)
10:28 폭염에는 혈당 더욱 주의..."당뇨환자, 과일·음료 신경써야" (7월 26일, 김주영 기자)

제작 : 송은혜

#YTN #뉴스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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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폭염의 높은 습도까지 이어지면서 올여름 가전 소비 흐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00:05넓은 공간 전체를 시원하게 하거나 습기를 제거하는 대형 제품보다 필요한 곳만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미니 가전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00:14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손바닥만한 제품부터 책상 위에 올려놓는 제품까지 다양한 소형 선풍기가 매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00:25과거에는 거실에 놓고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큰 선풍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필요와 생활 공간에 맞춘 소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00:34있습니다.
00:35부모님이랑 저랑 원하는 온도가 다를 때 추가로 가지고 있으면 많이 시원해서 즐겨 쓰고 있습니다.
00:42냉방 제품뿐만이 아닙니다. 빨래를 말리고 실내 습기를 제거하는 가전에서도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00:48혼자 사는 집이나 작은 공간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건조기와 소형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00:56보시는 이 건조기는 일반 건조기보다 훨씬 작습니다.
00:59매일 입는 속옷, 수건을 자주 빨아서 말릴 수 있기 때문에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습니다.
01:061인 가구가 늘고 생활 방식이 개인화되면서 가전을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진 것입니다.
01:11실제로 롯데 하이마트와 이마트의 가전 판매 동향을 보면 소형 제습기는 190%, 3배 가까이 판매량이 늘었고 건조기와 선풍기, 이동형 에어컨 판매량도
01:22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01:23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고 이동과 보관이 쉬운데다 좁은 집에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01:32대형 제품보다 소비 전력이 낮은 제품이 많아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01:37필요한 공간만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01:43폭염과 높은 습도가 반복되는 만큼 공간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소형 가전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01:54내가 생활하는 공간만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작은 가전.
01:57달라진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이 여름철 가전시장의 풍경도 바꾸고 있습니다.
02:03YTN 오동권입니다.
02:07이번엔 남대문 시장에 나가 있는 최승훈 기자.
02:10가장 무더운 시간대일 텐데 시장 안은 어떻습니까?
02:16네, 오후가 되면 해가 본격적으로 내리쬐기 시작하자 이곳 시장은 오전보다 더욱 습하고 뜨거워진 상태입니다.
02:23오늘 낮 1시 기준 이곳 남대문 시장에 위치한 서울 중구의 온도는 31도에 달합니다.
02:28시장 일부에는 그늘막이 있어 비교적 시원하지만 농수산물이나 이곳 문구류를 판매하는 거리에는 그늘막도 없어서 조금만 서 있어도 등 뒤로 땀이 줄줄
02:38흐르고 있습니다.
02:38상인들도 손에서 선풍기를 놓지 않고 시원한 얼음물을 들이켜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는 모습입니다.
02:46손님들 역시 연신 부채질을 하며 땀을 닦거나 양산을 쓰고 시장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02:53네, 무더위에 손님까지 줄어서 상인들의 걱정이 크다고요?
03:00네, 그렇습니다. 상인들은 이미 이번 주말 동안 이어진 무더위에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03:06떡볶이나 찐빵 같은 뜨거운 음식을 파는 가게에는 다른 가게보다 손님 발걸음이 더욱 뜸해진 모습이었습니다.
03:13채소 가게 역시 무더위에 일부 채소가 쉽게 상하는 데다 손님 발길 마저 줄어 힘들다고 하소연했습니다.
03:40이렇게 폭염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일부 상인들은 더위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때도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03:48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부터 그제까지 집계된 온열 질환자가 1,301명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3:55폭염의 매출이 감소하며 이중고를 겪는 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4:02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가 기승인데요.
04:06습도 높은 더위가 밤낮으로 이어지면서 폭염 중대경보 지역도 늘고 있습니다.
04:11휴가철 극한의 더위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04: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4:18정혜윤 기자, 중대경보 지역이 더 늘었다고요?
04:21네, 그렇습니다. 극한의 더위로 인해 오늘 오전 경남 창원과 진주에도 폭염 중대경보가 확대했고요.
04:28대구와 경주 등 영남 지방과 전남 광주, 광양에도 폭염 중대경보가 이주 중입니다.
04:34이 지역은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04:36현재 경남 양상과 밀양 기온이 38도에 달했습니다.
04:40폭염 중대경보는 폭염주의보와 경보의 상위 단계로 한낮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04:47낮 최고 기온이 39도 이상인 날이 하루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04:52이 지역에서는 밤낮 없는 극한 더위가 노약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05:00한낮의 야외활동을 중지해야 하고 물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05:06서울 등 그 밖의 지역도 폭염특보와 열대야특보가 확대했습니다.
05:09현재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등은 벌써 기온이 33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05:15한낮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4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05:19밤사이에는 내륙 대부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겠고 체감온도는 6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05:28더위가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05:30왜 이렇게 밤낮 없이 힘든 더위가 이어지는 걸까요?
05:34우리나라 상공으로 두 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뒤덮은 데다
05:37대기 하층에서는 다량의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05:41특히 뜨겁고 습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05:45이번 주에는 더위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05:49서울은 내일부터 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05:53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예상됩니다.
05:56또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영남지방은 극한의 더위도 지속하겠습니다.
06:01이와 함께 오늘도 중부지방은 기습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06:04휴가철 산이나 계곡 인근에서는 고립이나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06:10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06:15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는 지역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06:19중대경보는 기후위기로 인해 극한 더위가 갈수록 심해지자
06:23올해 신설된 경보인데요.
06:25꼭 알아야 할 폭염특보 기준과 유의점은 무엇인지
06:28김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06:33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06:35도심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이글거립니다.
06:39더위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때 정부는 폭염특보를 발령합니다.
06:45폭염특보는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06:50습도가 높으면 땀이 잘 마르지 않아
06:52몸이 느끼는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06:57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07:01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집니다.
07:06만성질환자나 고령층은 이때부터 야외활동을 줄이고
07:09컨디션을 조절해야 합니다.
07:12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
07:15이틀 넘게 지속할 때 발령됩니다.
07:18일반인도 장시간 야외활동 시
07:21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07:26기후위기로 극단적인 더위가 잦아지면서
07:29올해 6월부터 정부는 가장 강력한 단계인
07:32폭염 중대경보를 신설했습니다.
07:36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07:38혹은 최고 기온이 39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07:42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07:44더위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07:48폭염 중대경보는 단순히 날씨가 매우 덥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07:53건강한 사람에게도 온열 질환이나 사망 등
07:56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현저히 높은 상황입니다.
08:01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지면 3대 생존 수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08:07야외활동은 즉시 중단.
08:09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아예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08:14물과 그늘, 휴식이 확보된 안전한 곳으로 반드시 이동해야 합니다.
08:19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쪽방촌 주민 등
08:22더위에 취약한 이웃과 가족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08:27치명적으로 변해가는 폭염, 특보 단계를 수시로 확인하고
08:31행동 요령에 따르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08:37YTN 김웅래입니다.
08:40극한 호우를 쏟아낸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08:44본격적인 극한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08:47경남 양산과 밀양이 39도를 넘어
08:50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더위에
08:54폭염 중대경보 역시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08:58박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09:02도깨비 장마, 핀셋 장마라고 불릴 만큼
09:06예기치 않은 집중 호우를 쏟아낸 정체 전선이
09:09국한으로 올라갔습니다.
09:11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의 자리를 잡은 만큼
09:15제주뿐 아니라 내륙의 장마도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09:20장마철 극한 호우가 지나자
09:22본격적인 극한 더위의 시기가 덮쳐왔습니다.
09:25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더위를 경고하는 폭염 중대경보는
09:30대구와 경북, 경남 곳곳으로 확대하며 14곳까지 늘었습니다.
09:36밤사이 열대야도 강원 산간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에서 이어집니다.
09:41특히 영남 지역의 폭염이 극심합니다.
09:45이른바 대프리카, 더위의 상징이었던 대구를 넘어
09:48경북, 경남 전역으로 폭염이 확대하면서
09:51경프리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09:55들어오는 추가적인 열 공급이 있습니다.
09:58영남권은 크고 적은 산맥들이 위치해
10:00지형적 요소로 인해서 다른 지역에 비해
10:03기온이 조금 더 오르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10:06숨이 턱턱 막히는 극한 더위 속에서도 변화무쌍한 날씨는 이어집니다.
10:11강한 소나기뿐 아니라 기습적인 집중호우 구름이 발달해
10:15극한 호우를 언제든 쏟아낼 수 있습니다.
10:19강하게 발달한 태풍이 한반도로 올 수 있다는 것 역시
10:22큰 변수 중 하나입니다.
10:25YTN 박소정입니다.
10:29땀이 끊임없이 흐르는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10:33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들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10:38급작스러운 혈압과 혈당 변화가 올 수 있는 만큼
10:41생활 습관 관리는 물론 과일과 음료 등 식음료를 먹을 때도
10:45조심하셔야 하는데요.
10:46김주영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10:51폭염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병은
10:54냉방병이나 각종 운열질환입니다.
10:57하지만 더위에 정말 조심해야 하는 이들은 만성질환자들입니다.
11:02고혈압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자들은
11:04무더위가 부르는 탈수나 급작스러운 혈압 변화가
11:07합병증 위험을 키웁니다.
11:09당뇨병 환자들은 더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11:12땀을 많이 흘리고 탈수가 오면 혈액이 농축되고
11:15스트레스 호르몬이 늘어나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습니다.
11:20반대로 더위에 식욕을 잃어 끼니를 걸은 채 활동하다 보면
11:23저혈당이 올 가능성도 큽니다.
11:26갈증을 피하겠다고 찾는 과일이나 음료들도 적절히 먹어야 합니다.
11:30과일은 물론 탄산음료, 과일주스, 단커피 등에는
11:34당류가 많이 들어가 있어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11:38식사 후 바로 디저트로 과일을 먹거나
11:40잠들기 전 과일을 먹는 것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11:55당류가 들어간 음료는 피하고
11:56맹물이나 보리차 등으로 갈증을 푸는 게 좋습니다.
12:00전문가들은 혈당 변동성이 커지면
12:02혈관 기능 저하로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만큼
12:05현미나 통곡물, 단백질, 식이섬유를 당류와 함께 섭취해
12:09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2:11YTN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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