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밤사이 경북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의성과 안동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00:06집중호우에 도로가 끊기고 임시 주택들이 파손되면서 이재민들이 발생했습니다.
00:11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00:17네,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현장의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00:25네, 현재 제 옆으로는 정자가 폭삭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00:30급류에 휩쓸려온 이 나뭇가지와 수풀들이 정자 주변으로 얼키설키 뒤엉켜 있고
00:36또 이 지붕에는 기왓장도 온대간대 없이 사라졌습니다.
00:39또 제 옆으로는 급류에 휩쓸려온 나무들이 이렇게 한무더기로 쌓여 있는데요.
00:44도로를 그대로 가로막고 있습니다.
00:46조금 전 구찾기를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이고요.
00:50아직까지 복구 작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00:54또 제 뒤편으로는 이 급류에 어젯밤 내린 폭우에 전봇대가 쓰러져서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01:00이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전선들도 힘없이 주저앉았고
01:03마치 폭격을 맞은 듯 커다란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01:07이 구덩이 아래로는 도로 아래로 토사가 휩쓸려가서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이고
01:11또 도로 일부를 통제한 채 현장 수습에 나섰습니다.
01:15이곳은 지난해 의성과 안동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입니다.
01:19제 앞쪽으로는 피해 주민들이 모여 자는 임시주택들이 보이는데요.
01:24불어난 물에 휩쓸려가 파손된 모습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1:28경북 북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안동시와 의성군은 오늘 새벽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01:36안동시는 홍수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주민 6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고요.
01:40의성군은 단촌면 국외 1, 2와 2리 주민 그리고 캠핑장 야영객 등 150여 명을 인근 마을회관과 문화센터 등으로 몸을 피신시켰습니다.
01:52현장 상황이 굉장히 심각해 보이는데 지금 피해 복구는 진행되고 있습니까?
01:59네 그렇습니다. 복구 작업은 조금 전 굴착기 등을 동원해서 복구 작업을 시작한 상태인데요.
02:06현장에는 안동시 관계자들이 나와 있습니다.
02:09이 안동시 관계자들은 이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어떤 내용들의 피해 복구가 필요한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고
02:16또 경찰과 소방당국이 나와서 현장을 통제하면서 수습에 나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23일부 주민들도 걱정되는 마음에 현재 바깥으로 나와 있습니다.
02:27주민들은 어젯밤 내린 집중호우를 생각하면 굉장히 아찔하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02:32쏟아져 내리는 폭우에 산사태가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마음이라고 전하기도 했고
02:37마치 나와서 확인을 하려고 하니 이 허리춤까지 물이 잠겨서 문이 열리지 않았다는 긴박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02:45현재 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긴급 복구 작업을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인데요.
02:51소방당국과 지자체는 추가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장 안전 조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02:58지금까지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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