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7월 17일 충남 서산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진 폭우.
00:05이와 함께 쉴 새 없이 천둥번개가 내리쳤습니다.
00:09하루 동안 쏟아진 낙래가 무려 2,570차례.
00:132년 동안 떨어질 벼락이 하루에 쏟아진 겁니다.
00:17전국으로 따지면 한 해 낙래의 22%가 이날 하루에 집중됐습니다.
00:22낙래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랐고
00:25기상관측 장비가 벼락을 맞아 강수량 자료 전송이 한동안 끊기기도 했습니다.
00:32낙래는 대기의 상층과 하층 온도 차가 크고 대기가 불안정할 때 생깁니다.
00:38높이가 12km에 달하는 정란운 속 입자들이 부딪히며 마찰을 일으키고
00:44구름 아래쪽에 모인 음전하가 땅에 있는 양전하와 만나며
00:491억 볼트 넘는 전압이 발생하는 대지방전, 즉 낙래가 발생하는 겁니다.
00:56지난해 전국의 낙래 횟수는 10만 6,750차례로
01:01최근 10년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01:04문제는 낙래가 특정 지역과 시기에 집중된다는 겁니다.
01:09충남 전북 서해안 지역의 단위면적당 낙래 횟수는 평균의 5배를 웃돌았습니다.
01:14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보다 일찍 발달한 데다
01:18서해를 중심으로 따뜻한 대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01:24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리거나 태풍이 올 때 대부분 동반됩니다.
01:29서해 바깥쪽에서부터 들어오는 동아시아 몬순 기류들이 들어오면서
01:35굉장히 높은 그름들을 많이 발생시키면서 낙래가 많이 친다고 하고
01:40굉장히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많은 강수를 유발하는 극한 강수
01:45그런 것과도 일맥상통하다고 보실 수 있어요.
01:47폭염이나 폭우와 달리 낙래에는 기상특보가 따로 없습니다.
01:51따라서 번개를 보고 30초 이내에 천둥소리가 들린다면
01:56즉시 건물이나 자동차로 대피해야 합니다.
02:00특히 여름철에는 등산, 골프, 낚시 등을 계획하기 전에
02:04미리 예보를 확인하고
02:05폭우가 예상된다면 야외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02:10YTN 윤혹성입니다.
02:12YTN 윤혹성입니다.
02:12YTN 윤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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