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사건의 계기로 지역에서 오래 근무한 경찰끼리 봐준다는 이른바 향찰 논란을 겨냥한 쇄신책을 내놨습니다.
00:07순환 인사제를 손질하고 경찰관 가족 사건의 경우 즉시 지휘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상피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00:16김다영 기자입니다.
00:20장윤기 사건이 발생한 광주 지역 내 경찰서는 모두 5곳 뿐입니다.
00:25부실 수사 의혹 제기 2주 만에 경찰이 지역 연고에 따른 이른바 향찰 논란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00:34연고지에서 오래 근무하며 쌓인 인적관계가 수사 공정성을 해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조처입니다.
00:43현재는 총경금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시도 경찰청으로 인사 교류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00:50반면 실제 수사를 직접 담당하는 경정이나 경감, 경위는 전국 단위 순환 규정이 없습니다.
00:59지난 2016년부터 10년 동안 경찰의 타 시도 전보유를 살펴보니 경정은 12.1%, 경감은 6.5%, 경위는 3.2%에 그쳤습니다.
01:12이에 경찰은 지역 온정주의 차단을 위한 순환 인사제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20경찰 수사 역량 제고, 사회적 약자 대상 사건 처리 등에 있어 제도적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국민께 추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01:32또 경찰관 배우자나 직계 좀비 속의 사건 관계인인 경우에는 시도 경찰청에 의무 보고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다른 관서로 사건을 넘기는 방안도
01:45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01:47다만 경찰이 사건 관계인에게 가족관계를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어 실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58또 순환 인사 역시 지역 치안의 연속성이나 수사 효율성, 생활권 문제 등을 이유로 내부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02:07TF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02:10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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