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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관할 경찰서 5곳뿐…'향찰' 비리 정조준
연고지 장기 근무로 인한 '수사 공정성' 훼손 우려
경찰 "지역 온정주의 차단…순환인사제 강화 추진"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지역 경찰의 이른바 '향찰' 논란을 겨냥한 쇄신책을 내놨습니다.

순환인사제를 손질하고 경찰관 가족 사건의 경우 즉시 지휘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상피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윤기 사건'이 발생한 광주 지역 내 경찰서는 모두 5곳뿐입니다.

부실수사 의혹 제기 2주 만에 경찰이 지역 연고에 따른 이른바 '향찰' 논란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연고지에서 오래 근무하며 쌓인 인적 관계가 수사 공정성을 해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조처입니다.

현재는 총경급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시·도 경찰청으로 인사 교류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반면 실제 수사를 직접 담당하는 경정이나 경감, 경위는 전국 단위 순환 규정이 없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10년 동안 경찰의 타 시·도 전보율을 살펴보니 경정은 12.1%, 경감은 6.5%, 경위는 3.2%에 그쳤습니다.

이에 경찰은 지역 온정주의 차단을 위한 순환인사제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 재 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 : 경찰 수사 역량 제고와 사회적 약자 대상 사건 처리 등에 있어 제도적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국민께 추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또 경찰관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이 사건 관계인인 경우에는 시·도 경찰청에 의무 보고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다른 관서로 사건을 넘기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경찰이 사건 관계인에게 가족관계를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어 실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순환인사 역시 지역 치안의 연속성이나 수사 효율성, 생활권 문제 등을 이유로 내부 반발이 적잖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TF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정민정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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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장윤기 사건의 계기로 지역에서 오래 근무한 경찰끼리 봐준다는 이른바 향찰 논란을 겨냥한 쇄신책을 내놨습니다.
00:07순환 인사제를 손질하고 경찰관 가족 사건의 경우 즉시 지휘부에 보고하도록 하는 상피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00:16김다영 기자입니다.
00:20장윤기 사건이 발생한 광주 지역 내 경찰서는 모두 5곳 뿐입니다.
00:25부실 수사 의혹 제기 2주 만에 경찰이 지역 연고에 따른 이른바 향찰 논란을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00:34연고지에서 오래 근무하며 쌓인 인적관계가 수사 공정성을 해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조처입니다.
00:43현재는 총경금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시도 경찰청으로 인사 교류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00:50반면 실제 수사를 직접 담당하는 경정이나 경감, 경위는 전국 단위 순환 규정이 없습니다.
00:59지난 2016년부터 10년 동안 경찰의 타 시도 전보유를 살펴보니 경정은 12.1%, 경감은 6.5%, 경위는 3.2%에 그쳤습니다.
01:12이에 경찰은 지역 온정주의 차단을 위한 순환 인사제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20경찰 수사 역량 제고, 사회적 약자 대상 사건 처리 등에 있어 제도적 보완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국민께 추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01:32또 경찰관 배우자나 직계 좀비 속의 사건 관계인인 경우에는 시도 경찰청에 의무 보고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다른 관서로 사건을 넘기는 방안도
01:45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01:47다만 경찰이 사건 관계인에게 가족관계를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어 실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58또 순환 인사 역시 지역 치안의 연속성이나 수사 효율성, 생활권 문제 등을 이유로 내부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02:07TF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02:10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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